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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수컷고양이 중성화수술 이후 4일째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넥카라와 편안하게 한몸이 된듯 보이는군요.

 

둘째날이랑 셋째날에는 한군데에서 식빵자세로만 있어서 우울해보이기도 했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은것 같아요.

 

사람도 실로 꿰매는 수술을 하면 4일차에 대부분 흉터가 남지 않도록 실을 뽑는것을 생각해서 우리 쬬쬬도 오늘이 꽉채운 4일이라서 넥카라를 잠시 풀어줘봤는데요.

 

중요부위 폭풍 그루밍과 함께 수술한 자리가 가려운지 이빨로 물어 뜯듯이 그루밍을 해서 집사 식겁모드! 다시 넥카라 신세가 된 쬬쬬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흰둥이와 함께 오후의 낮잠타임!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말똥말똥하게 눈떠주는 6개월의 고양이 쬬쬬!

 

 

이렇게 집사침대 장악하고 편안히 누워서 쭉펴고!

 

 

오늘찍는 사진은 모두 길쭉길쭉 하네요!

오후의 따스한 햇살에 기분이 좋아 뒷다리도 쭉 편 사진! 

 

 

세상에 둘도 없는 짝꿍 흰둥이랑!

이렇게 넥카라에 적응이 잘 된것처럼 보이지만,

자기몸 그루밍을 못하니 잠자는 흰둥이 방댕이만 열심히 핥아대서 흰둥이 방댕털이 젖어있네요.

흰둥이한테 그루밍 해주고 대리만족을 느끼는 쬬쬬!

 

 

흰둥이 확대!

쬬쬬(넥카라 고양이)가 그루밍해준다고 넥카라가 스치면서 흰둥이 귀도 접어놓고 방댕이는 하나가득 침발라놓음!

 

 

마지막으로 수컷고양이 중성화수술 꽉채운 4일차 중요부위 사진도 올립니다.

두군데 절개자국이 있는데 위에 있는 절개 자국은 쬬쬬가 모래에 쉬야를하는게 아니라 화장실 바닥에 쉬야를 해서

항상 화장실 바닥물이나 오줌에 젖는바람에 실이 다 녹아 버려서 자국만 남아 있고요.

그 아래에 있는 절개부위는 털에 가려져서 그런지 아직 실이 존재하는 상태랍니다.

 

이렇게 수컷고양이 중성화 수술 4일차!

넥카라 졸업을 앞두고 이제 내일이면 그루밍한다고 넥카라만 열심히 핥아대는 일은 없겠군요!

쬬쬬는 이렇게 폭풍회복을 하며 중성화 수술후 네번째의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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