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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7일 오후 6시 10분

제부도 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탑재산 중턱의 하늘둥지에서 바라본 탄도항의 모습!

#여기까지 부실체력으로 올라옴.

#안높은건 비밀로.

 

저 멀리 풍력발전기 3대와 누에섬 등대전망대가 보입니다.

 

 

오빠와 처음 제부도에 갔던 날, 탑재산 중턱의 하늘둥지에서 가까운 듯 먼 듯 눈앞에 보였던 탄도항!

제부도나 전곡항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풍력발전기 3대의 모습은 우리를 그곳으로 끌어당겼습니다.

 

 

2020년 8월 8일 비가와서 꽤나 축축했던 한여름!

탄도항 앞의 커다란 전자시계 : 오후 7시 17분

 

 

비가 축축하게 내려 비냄새 가득한 어느 8월의 저녁, 우리는 탄도항으로 향했습니다.

탄도항으로 들어가기 전, 커다란 시계가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풍력발전기 3대와 누에섬 방향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이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시계를 지나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쭈욱 펼쳐진 길이 보입니다.

비가와서 바닥의 빗물이 튀니, 조심히 걸어가 봅니다.

 

 

저 멀리 보이는 탄도항 풍력발전기!

비구름이 가득한 여름 날씨와 캄캄해질 하늘과의 아슬아슬한 접전 20분 전!

 

 

 

끝까지 걸어오니, 눈앞에 펼쳐진 모습입니다.

오늘은 물이 가득 차있어서 더이상 갈 수는 없고, 멀리서 돌아가고 있는 풍력발전기 3대의 모습과 누에섬만 사진 몇장을 찍어주고 돌아갑니다.

 

2020년 8월 19일 저녁 또 다시 떠나보는 탄도항-

탄도항 가기전에 전곡항 입구에서 신호에 걸려 서있는 모습!

 

 

8월19일이 되고, 탄도항으로 다시 힘차게 떠나봅니다.

탄도항에 가는길에 만난 전곡항 입구! 여기서 좌회전 하면 전곡항으로 갈 수 있답니다.

 

우리동네 같이 정겨운 이곳

전자시계가 서 있는곳!

저번보다 더 늦게 도착했어요.

지금 시각 : 오후 7시 25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지만 이제는 정겹게 느껴지는 커다란 전자시계와 탄도항 입구 주변의 모습입니다.

저번보다 더 늦게와서 빠른 걸음으로 입구를 통과합니다.

 

입구에서 들어와서 왼쪽으로 보이는 풍경 입니다.

해초들과  바닷가!

 

어둠이 느껴지기 10분 전 같은 느낌!

아주 밝지는 않지만 밤이 되어가는 자연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리,

고,

 

끝까지 힘을 내서 바다를 마주하는 순간!

지난번에는 볼 수 없었던 드넓게 펼쳐진 갯벌, 풍력발전기 3대와 누에섬으로 갈 수 있는 길이 펼쳐집니다.

 

차는 못다니고 사람만 다닐 수 있는 모세의 기적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물이 빠지고 길이 열려 있는것을 처음 본 주인장은 이런곳이 있다는것이 신기했어요!

 

 

마치 소설에 나올법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정 시간이 되면 물이 쫘악 빠지고 해저도시가 떠오르고, 많은 사람들은 이동을 하는 모습 말이죠.

우리도 이동을 해봅니다.

 

 

 옅은 노을이 살짝 물든 그라데이션 하늘과 어둠이 내려앉은 갯벌의 모습

 

 

풍력발전기 쪽으로 좀더 이동하고 싶지만, 더 움직이면 풍력발전기가 사진에 다 안담길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여기서 멈춰버렸습니다.

풍력발전기를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더 거대한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앞쪽으로 쭈욱 더 걸어가면, 누에섬이 나오는데 「누에섬 등대 전망대」가 있어서 주변 경치를 살짝 높은곳에서 볼 수 있지만,

누에섬 등대 전망대까지 가지 않고 사진을 여러장 찍은 뒤 우리는 더 어두워 지기전에 돌아갔습니다. (어둠이 두려운 커플)

 

 

이제부터는 탄도항 여러 사진들을 게시해 볼게요.

분위기 전환!!

 

2020년 8월17일 휴가였던 오빠가 「나홀로 탄도항」하여 찍은 사진!

잘~보면 갈매기가 엄청나게 많답니다.

탄도항 등대(흰색)와 전곡항 등대(빨간색)도 볼 수 있습니다!

 

 

8월 오랜만에 맑은 날씨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갈매기들도 엄청 많이 보이고(다들 쉬고 있어요.) 멀리까지 잘 보입니다.

맑은 여름 8월17일 탄도항의 모습입니다. 

 

 

 

2020년 8월17일 오후 3시 30분 : 오빠만 휴가라서 혼자서 탄도항 바다여행을 했다고 합니다.

오후햇살에 반짝거리는 황금물결 바다와 갈매기!

오빠 혼자 갔던날, 날씨도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물이 차있어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갈매기와 황금물결이 이뻤던 오후 입니다.

나른한 오후가 눈앞에 있는것 같아요!

 

※ P.S. 이 날 이후, 오빠가 탄도항에서도 갈매기에게 새우깡 줄 수 있겠다고 새우깡을 잔뜩 샀었는데, 올때마다 비와서 못주고,

갈매기가 보이지 않아서 못주고의 반복이었답니다. 결국 새우깡은 오빠가 섭취. 그만큼 갈매기가 이렇게 많은날은 드물어요~

 

 

탄도항 풍력발전기 왼쪽으로 보이는 전곡항의 모습!

오빠가 탄도항 풍력발전기 앞, 계단을 따라 걸어갈 수 있는곳까지 가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따라 요트 & 보트 & 배들이 많이 보입니다.

숨은 등대찾기이지만 전곡항 빨간 등대도 보입니다~!

 

 

날씨가 유난히 좋아서 그런지 전곡항의 요트&보트&배들이 여름을 즐기고 있습니다.

평소에 이정도로 요트나 보트들이 많이 나와있지 않은데 웬일일까요? 

 

※ 전곡항과 탄도항은 가까워서 옆에 바로 보인답니다.

 

 

네이버 지도로 봐도 가까움이 느껴지는 거리죠!

와우, 탄도항에서 전곡항까지 1.8km 3분안에 도착할 수 있대요.

가까우니, 드라이브 가실때 참고하세요~!!

 

 

탄도항 오른쪽으로 보이는 풍경!

 

탄도항 왼쪽으로는 전곡항이 보이지만, 오른쪽으로는 푸르른 산과 시원한 바다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탄도항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아요.

 

  탄도항 풍력발전기 3대와 누에섬!

 

각도를 달리하여, 약간 왼쪽으로 이동하여 찍은 풍력발전기 3대와 누에섬의 모습 입니다.

사진을 보면 볼수록 청명한 여름이 그리워지는 사진이예요.

 

 

아래는 날짜가 바뀝니다.

두둥!

 

2020년 8월22일 오후 7시 분위기 오묘한 탄도항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것 같이 느껴져요.

구름이 많이 심오한 날입니다.

두두둥!

 

2020년 8월 26일 오후 5시 탄도항

구름이 심오했던 또 다른 날,

물이 빠진지 오래 되어 마른 갯벌과 탄도항 풍력발전기의 모습!

사진으로는 알 수 없지만, 가운데 풍력발전기는 돌아가지 않고 있답니다!

 

 

 

주인장은 항상 탄도항에 가면 풍력발전기 3대랑 누에섬만 찍고 돌아왔지만, 

갯벌체험(여름에)과 누에섬 등대 전망대에 올라 경치 구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서 캠핑 또는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서 캠핑도 할 수 있다고 적어 놓을게요!

 

2020년 12월 25일 오후 4시30분

성탄절! 오늘도 물이 빠져서 누에섬으로 가는 길이 열려 있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입니다.

 

성탄절날 탄도항을 찾았습니다.

날씨도 꽤 추웠는데 휴일이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물이 빠진 길 위를 걷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무서워 주인장은 잠깐 사진만 찍고 여느때처럼 발길을 돌렸습니다.

사실 더 있고 싶었지만 춥기도 엄청 추웠...어요.

 

2020년 12월 25일 탄도항 풍력발전기 앞쪽

 

해초?들이 많이 있었던 곳이 이제는 깨끗하게 정리가 된 모습

갈매기 모양으로 된 건물은 화장실이고,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꼭 저에게로 날아올 것 같은 갈매기 화장실의 모습이예요.

그래서 화장실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탄도항입구에서 화장실로 가는 길 중간에 발씻는곳도 있습니다.

 

2020년 여름에 주인장 발 씼었던 때를 공개하며,

 

12월도 마감하며,

 

2020년도 마감하며,

 

탄도항 글도 마감합니다.

 

내년에 뵈어요 여러분~!!

 

 

 

[주변 갈만한 곳]

2020/11/23 - 제부도 입구 워터워크의 반년 변천사(2020년)

2020/11/21 - 제부도 철문이 열릴때까지 기다리다.

2020/11/01 - 충격적인 할로윈데이와 잭오랜턴(Jack O"Lantern) 만들기

2020/08/05 - 무지개가 뜬 전곡항 드라이브!

2020/07/19 - 즉흥적인 전곡항, 제부도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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