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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제부도 갔다온 이야기를 하려고 글을 씁니다.

 

올해 내내 블로그에 제부도 갔다온 이야기 많이 하는것 같은데,  

 

점점 추워지는 날씨도 그렇고, 연일 코로나로 인한 확진자가 엄청 많아지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건물 내부로 들어가지 않는곳을 찾다보니 계속 바다만 다니게 되는것 같아요.  

 

차로 1시간 이내의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리하여 저번주 일요일도 (2020년 11월 15일) 폭죽 터트리러 오빠와 함께 제부도로 향했습니다.

 

2020년 11월 15일 제부도 입구 2.3km 앞, 주차장에 차를 멈추다.

 

 

제부도 앞에는 이미 많은차들이 우리처럼 일찍와서 기다리고 있었기에, 좁은 도로위에 차산차해¿의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로에서 정차하고 기다릴 수 있었지만 차를 옆 주차선이 있는곳으로 빼서 제부도 물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중입니다.

 

(현실은, 오빠가 개방 화장실 찾고 있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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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물때시간 보는곳은 아래에 사이트로 가는 길을 열어 둡니다.

 

제부도 물때 보는곳 : https://www.badatime.com/s-150-2.html

 

사이트의 물때 시간은 거의 정확한 편이지만,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10분 -10분의 시간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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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제부도에 들어갈 수 있나 확인을 해봅니다.

 

그리고 주인장은 오늘도 친절하게 해석을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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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바다갈라짐 해석 : 11월 15일 대조기(물이 다른때보다 많이 차오르니 지대가 낮은곳에 텐트를 설치하지 말고, 물을 조심하는 날.

 

14일 오후 6시 6분부터 15일 새벽 2시 20분까지 바닷길이 열려있어 통행이 가능함.

15일 오전 6시 6분부터 오후 2시 29분까지 통행이 가능함.

15일 오후 6시 59분부터 16일 새벽 3시 6분까지 통행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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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후 6시30분부터 기다리고 있는거니깐 마지막 줄을 보면 됩니다.

 

제부도 출입 통제로 인하여 아직 차들이 제부도로 못들어가고 도로에 줄지어 서있는 모습. 

 

아직도 거의 20분 이상 남았으니, 마스크를 하고 밖에 나가서 어떤 상황인지 보기로 합니다.

 

 

제부도 입구 : 굳게 닫힌 철문과 제부도 바닷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많은 차들! 

바닷길 통제소에서 공무원들이 나와있다. (아닐수도! 맞을것이다!)

 

슬슬 걸어서 바다마트가 있는 언덕까지 왔습니다.

 

참고로 이 근처에서 개방화장실 필요하신분은 바다마트 옆에 보면 조립식 건물 조그맣게 지어놓은곳이 있습니다.

 

사진찍은게 없어서 로드뷰로 보여줄게요. 

 

네이버 지도 로드뷰를 이용하였습니다.

「제부도 입구」 검색!

 

화장실 이야기 이제 그만~!

 

그럼 다시 철문이 굳게 닫혀있는 사진으로 돌아 옵니다.

 

제부도 입구 현재시각 : 11월 15일 오후 6시 47분!

바다마트 언덕 끝에서 제부도에 못들어가고 기다리고 있는 차들을 촬영 하였다..

 

 

언덕 끝까지 와서 상황을 지켜봅니다.

 

바닷길통제소에서 철저한 차량 통제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눈으로 볼때는 길이 명확히 보이고, 이제 들어가도 될 것 같은 상황인데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몇분 더 기다렸을까?

 

오오오! 

 

문이 열리고 차들이 제부도로 들어갑니다.

 

 

드디어 제부도 입구 굳게 닫힌 철문이 열렸습니다. 

 

이 사진이 찍힌 시간이 11월 15일 오후 6시 55분 입니다.

 

6시54분 ~ 55분부터 통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저기 저 맨 앞에 가는 빨간불(후미등) 보이는 자동차가 첫번째로 들어가는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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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6시 59분부터 16일 새벽 3시 6분까지 통행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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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기억 하시나요?

 

조금전에 이야기 했던 물때 사이트보다 5분정도 빨리 통행이 이루어 졌고요.

 

제부도 안에 있는 전광판에는 제 기억에 7시 10분부터 통행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었는데(아닐수도 있어요), 그것보다는 무려 15분이나 빨리 통행이 이루어 졌습니다.

 

우리는 제부도에서 나오는차를 기다려 봅니다.

 

 

처음으로 제부도를 빠져 나오는 차가 제부도 입구에서 보입니다.

이때 시각 : 6시58분! 

 

이제 우리도 천천히 걸어서 차를 타러 갑니다.

 

그리고 차로 제부도 바닷길을 건넙니다.

 

 

아직 흥건하게 젖어있는 제부도 바닷길!

 

 

 

핸드폰 사진이라 지켜주지 못한 야간 화질이지만 땅이 젖어 있다는것은 충분히 느껴집니다.

 

 

 

우리는 그렇게 남들 거의 다(95% 이상) 빠져나간 제부도에 들어가서 폭죽을 터트렸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해드리며 이 글을 마감 지으려 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글로 봬요.

 

끝!

 

 

 

 

[흥미로운 화성시 바다 이야기]

 

2020/11/23 - 제부도 입구 워터워크의 반년 변천사(2020년)

 

2020/11/01 - 충격적인 할로윈데이와 잭오랜턴(Jack O"Lantern) 만들기

 

2020/08/05 - 무지개가 뜬 전곡항 드라이브!

 

2020/07/19 - 즉흥적인 전곡항, 제부도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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