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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하루하루 뜰 수 있는 만큼 떠내려가고 있는 폼폼방석들 입니다.

 

1월 13일 월요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폼폼실이 저의 품에 안겼고

이 실이 오고나서 내 눈을 의심해야 했던 사건이 있었으니...!

 

털실 색깔을 세개 + 세개 분명 각각 다른것을 시켰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주문내역을 보고 기겁을 했더라는!

같은것으로 여섯개나!! 결국 방법이 없으니 그냥 뜨개질을 하기로 했습니다.

 

 

▲ 도착한 실의 띠를 보니 다른 제조사에서 나온 폼폼실 입니다.

기존에 뜨던 실들과 다른점은 모르겠어요.

 

▲ 기존에 폼폼실 2볼을 모두 사용하고도 실이 모자라서 역시 주문했던 세번째 볼로 열심히 떠내려가는 중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방석과 거의 같은 크기가 되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방석크기 41CM*41CM

2볼 반정도 사용하고부터 마감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최대한 많이 떴습니다.

 

실은 조금 남았습니다.

 

▲ 월요일에 2호방석을 완성했습니다.

마감하고 방울 달린것은 폼폼실 사이사이로 숨겨서 마무리!

 

▲ 화요일이 되고 3호방석을 뜨기 시작했는데!

3호 방석을 뜨다가 폼폼실의 풀림을 경험하였습니다.

폼폼실을 가위로 자른 부분을 불로 태워주거나 매니큐어를 발라주지 않으면 사진처럼 끊임없이 풀려나갈 수 있습니다.

 

▲ 실의 중심실이라고나 할까? 아님 심지라고 할까?

저 실을 잡아당기면 계속해서 쭉쭉 풀려나갈 수 있다는 신기한 사실!

 

 

▲ 풀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매니큐어로 자른부위의 끝에 살짝 발라주거나 불로 그을리면 되는데,

마늘망은 실의 끝부분을 모두 매니큐어를 발라 주었습니다.

 

▲ 튼튼하고 따뜻한 폼폼방석 3호가 완성 되었습니다.

5방석 중에 제일 개성이 넘치는 방석이 되었습니다.

 

▲ 폼폼방석 1호를 떠내려가면서 단체로 실 끝부분 매니큐어 처리 하던 날!

 

▲ 이틀에 걸쳐 한볼을 다 뜨고 목요일에 완성된 1호방석!

34코이기도 했고, 폼폼이가 작기도 해서 더 오래걸렸다는 사실!

 

 

▲ 토요일에 시작한 4호방석의 모습입니다.

바늘은 4호바늘 / 코는 28코 / 약 39~40cm 

 

▲ 반정도 뜬 모습! 오후의 햇살이 느껴지는 사진!

어느정도 방석의 색배열이 예상되는 U

이정도 뜨고나니 지나가면서 다들 예쁘다고 난리났음!

여섯볼 산거 후회되지 않을 컬러 보여주시고~

 

▲ 4호방석도 드디어 한볼 완성!

실의 끝부분 매니큐어 마무리가 3세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4호방석은 2볼째 뜰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색 배열이 거의 패턴을 이뤄 착착 완성되고 있었는데!

 

▲ 3볼째 뜨니 맨 윗부분처럼 패턴이 어긋났다는!

아무튼 4호방석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고요!

 

▲ 4호와 쌍둥이 방석인 5호 방석의 코를 잡습니다.

4mm바늘 / 28코 / 약 39~40cm

 

▲ 5호방석 뜨개질 마지막 두볼을 남기며!

이제 이 두볼만 뜨면 다섯개의 폼폼방석이 모두 마무리 됩니다!

 

역시 매니큐어 끝처리를 하고 있는 폼폼실들이예요.

 

▲ 드디어 드디어 방석뜨기를 끝내고 소개하는 5호방석 입니다.

5호방석은 복받아서 그런건지 패턴이 아주 일정합니다.

 

이것으로 폼폼실로 뜨개질해서 만드는 폼폼방석 / 빅볼방석은 마무리가 되었고요.

 

기념으로 단체컷 한컷 남겨봅니다.

 

▲ 떼샷!

 

어때요?

이쁘면 도전해 보세요~!

 

그럼 여기에서 쓰던글은 마치겠습니다.

끝!

 

[5개의 폼폼방석 뜨개질 시리즈]

 

2020/01/12 - 폼폼실로 떠서 만든 폼폼방석! (뜨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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