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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에 이어 뜨개질 목도리가 드디어 완성이 되었다.

 

4타래가 부족할 것 같아서 따로 1타래를 더 주문하였다. 하지만 실의 LOT 번호가 달라서 조금 톤다운 된 미묘한 차이가 있어서 길게 떠내려갈 수는 없고 마무리 고무뜨기만 하는것으로 막을 내렸다. 나의 격자무늬 뜨개질 목도리는 90g짜리가 4타래 정도 소모됐다고 보면 된다.

 

 

목도리 만들기를 계속했던 4일! 시간으로 따지면 50시간 이상 걸리지 않았을까 예측해본다. 20단 반복인 격자무늬 뜨개질 목도리는, 처음에는 수첩에 적어가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더뎠지만 3타래 이상부터는 규칙이 어느정도 체화되어 따로 적어놓지 않고도 진행이 가능했다. 이때부터 스피드가 붙어서 빨리 완성이 된 것 같다.

 

 

색깔 왜곡이 심하다. 첫코를 빼주어야 하는데 떠버려서 매듭이 지어져 버린 저곳! 고칠 수 없다. 

 

 

폭신폭신한 촉감의 목도리이다. 약간 목도리의 고무뜨기 부분의 미묘한 색감차이가 사진으로도 느껴지지 않는가? 역시 이런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남더라도 넉넉하게 털실을 구입하는것이 요령이다. 

 

 

총 길이는 173cm 실은 4타래하고 쬐끔! 2018년에 스타트를 끊어 완성한 목도리이다. 느슨하게 6mm 바늘로 떴기에 원래 길이보다 쭉쭉 늘어난다. 늘어남의 길이로 보면 2M까지는 충분히 늘어나므로 짧을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도 격자무늬 목도리 뜨기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끝!

 

[격자무늬 뜨개질 목도리 이전 이야기]

 

2018/01/01 - 2018년이 되자마자 시작한 격자무늬 뜨개질목도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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