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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보건대 혜정관 7층 고사실 : 2018년 2월시험에 일찍 도착해서 아무도 없을때 찍어놨었던 시험장!

2달후에 갔는데 같은 교실 같은 자리에서 본적도 있어서 바탕화면에 자동으로 깔리는 나의 이전 시험 흔적을 지우기도 했었다는 슬픈 사실이 전해집니다.

거의 1년동안 함께했던 고사실이 그리워질 것 같군요...(TAT1급 보러 갈지는 고민을 해봐야...^^)

 

 

 

2018년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은 많았지만 TAT2급에 걸려버려서 허우적 대다가 이렇게 정신차려보니 올해도 벌써 여름의 끝에 다가온것 같아요.

 

오늘은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30회차 TAT2급 시험을 보기위해 시험장으로 향했고 실수를 줄이자는 생각밖에 하지 않았어요.

 

꾸준히 계속 붙을때까지 봤던 TAT2급 시험결과가 66~68점 사이로 한두문제 차이로 계속 떨어져서 오늘 보는 TAT2급 시험이 6수였기 때문이었어요.

 

저보다 많이 본 사람 없을것 같습니다. 만약 5~6번 떨어졌는데 계속 떨어져서 고민이라면 용기를 갖고 한번 더 접수하고 합격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공부를 더 해서 시험장에서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 나가는 것이 좋겠어요. 가장 확률이 높은 팁을 드리자면 실기 특히 부가가치세 3~4번 문제에서 8~9점짜리를 통으로 날려먹을 수 있는 문제들이 자주 출제가 되니깐 이론을 최대한 많이 맞는것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 같습니다.

 

거의 딱 1년동안 계속 봐왔는데 이렇게 된 이유는 AT시험이 이제 30회차가 치뤄진 시험으로서 25회차부터 지금까지 오면서 난이도가 차차 오르면서 꼭 보는 시험마다 이전 기출문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형이 하나씩 존재했기 때문이예요. 물론 여섯번 보는동안 개인적으로 쉽게 나왔다고 생각했던 회차는 존재했지만 그럼에도 떨어진 이유는 쉽게 맞출 수 있는 부가가치세 세금계산서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던 적이 있고(시험보다가 당황 ㅠㅠ) 여러가지 이유로 해당 부분만 빼놓고 공부를 했는데 딱 걸렸거나 아니면, 56차원적인 저의 생각을 회계에 접목시키니 29회차 TAT2급 시험처럼 아는 문제도 틀린 경우도 있었고요. (이거 하나 더 맞았으면 합격이었는데...!)

 

(차)법인세등/(대)선납세금

(차)법인세등/(대)미지급세금

 

이런식으로 선납세금을 합계잔액시산표등등에서 조회를 해서 분개를 해야하는데, 시험장에서 선납세금을 엉뚱한걸 조회해서(8월에 납부했던 중간예납 세액만 조회) 합격의 끈을 놓아버렸기 때문이예요. (단 한번도 안그러다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29회차 시험은 생전 처음보는 부가세파트의 재계산 문제 9점짜리 한세트를 모두 날려먹었던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말이예요. 저 외에도 많은 수험생들이 ㅠㅠ 9점짜리 문제를 통으로 날려버리며 25.31%의 합격률을 기록했죠. 

 

아무튼 오늘 TAT2급 시험을 보았고, 자잘한 실수를 해서 한세트 날려 먹었다고 쳐도 졸업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기쁨의 기록을 이곳에 남기며 글을 마칩니다.

 

※ 이러다가 9월초에 눈물의 불합격 글을 쓰게 될지도 몰라요!

 

[다른 회계시험 기록들]

2017/09/17 - TAT2급(세무실무) 독학 작전 세우기

2017/09/07 - 전산세무1급 독학 계획과 OT (교재구입과 주절거림)

2017/09/06 - 전산세무2급 합격! 2주동안 독학 벼락치기

2017/06/22 - 72회차 전산회계1급 불합격 소식을 전합니다.

2017/06/19 - 재경관리사 독학 드디어 합격 소식을 전합니다.

2017/06/12 - 전산세무2급 독학을 시작하며 (교재선택과 OT)

2017/06/03 - 전산회계1급 독학 72회차 시험 가채점 합격! 결과는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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