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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5회차 국가공인 회계 자격시험인 AT시험이 있던 날이었다. 언제나 회계시험은 시험보는 시점까지도 자신있던적이 없었는데 오늘도 그렇게 물 흐르듯 가서 시험보고 돌아와버렸다!

 

안타까운점은 시험을보고 나오는길에 이미 시험을 다시 봐야 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집에와서 가채점을 해보니 다시 봐야 할것 같은 예감은 틀리지 않은 것 같다.

 

이론 18점, 거래자료 입력 6점, 부가세자료는 감가상각누계액 문제 제대로 안읽고 해서 3,000만원으로 처리해서 찍 그어졌을것이고, 신용카드 매출전표 자료2번 카면거래를 일반전표에 입력해주었다. 그리하여 이 문제가 예상 -4점정도일 것이므로 여기까지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근로소득관리에서 연말정산을 말아먹었다. 올해 보았던 다른 시험에서는 중학생 태권도학원비 공제 안된다고 잘 찍어놓고는, TAT2급에 나온 초등학생 학원비는 덜컥 입력해서 틀려먹고!(초중고등학생 학원비 공제 안된다.) 나머지는 보험료만 입력해서 2문제만 날려먹은 것 같지만 공제 대상자들에서 많은 틀림이 있었다.

 

항상 집에서 문제지를 풀때 1~2분정도 시간이 부족했었기 때문에 바짝 긴장을 하였는데, 그 상태에서 충격먹은건 25회차 TAT2급 시험중 중간에 잘못 인쇄된 부분이 있어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몇초가 지나갔고, 중반부 엄청난 스트레스와 함께 전부 다 못풀것 같은 예감이 들었지만 다행이도 시간은 충분했다. 연말정산문제에서 입력 안해도 되는 자료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일것이라 추측한다. 시험이 90분 즉, 1시간 30분동안 진행되므로 이론15문제와 일반+매입매출전표, 부가세, 결산문제까지 집에서 연습할 때 늦더라도 1시간에서~1시간10분 안에는 다 풀어야하고 나머지 20~30분동안 연말정산을 여유롭게 풀자고 다짐해왔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결산까지 1시간 5분쯤 걸렸고 뒤에 연말정산을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인지라 시험을 풀면서 긴장이 풀렸었나보다.

 

이렇게 시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TAT2급은 분개문제를 하나 입력하고 그것으로 끝난것이 아니라 하나씩 달려있는 부속서류들을 불러다가 작성까지 해줘야 완성이 되기 때문에 부속서류를 불러와서 작성해야 하는것들은 각각의 위치와 어디에 어떻게 입력해야하는지 입력방법을 알고있지 않으면 많은 시간을 잡아먹게 되므로 집에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록하고 싶다.

 

아무튼, 오늘은! 다음시험을 기약하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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