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날 나에게 도착한 한통의 이메일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티스토리 결산 이벤트 당첨 메일이었다. 나는 결산이벤트를 할때 단지 내 블로그를 결산했을 뿐이었는데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던 것이다. 그리하여 다시 티스토리의 대표블로그로 가서 일정을 확인해 보니 「내블로그 결산하기 참여자중 500명을 뽑아서 한정판 티스토리 굿즈를 선물합니다.」라고 나와있었다. 그렇다. 이것에 당첨된 것이었다.
나는 얼떨떨해져서 이메일에 배송정보를 입력했고, 이때까지만해도 믿어지지 않았다. 아마 올해로 10년차 티스토리 블로그를 해오면서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랬던것 같다. 그리고는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오늘, 3월21일 오후 6시30분쯤 의문의 택배가 도착했고, 물품리스트를 보고서야 네모난 택배상자의 정체를 알아냈다.
티스토리에서 당첨된 다이어리 도착!
우와~!! 몇년만에 이벤트 당첨이다냥 ~ 이렇게 생각하면서 상자를 풀었다.
박스속에서 나온 뽁뽁이 뭉치! 다이어리 뿐만 아니라 티스토리의 로고 스티커도 보였다.
방향에 따라 이미지가 변하는 그래픽 스티커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기대했던 다이어리를 열 차례.
검정 상자에 애나멜처럼 빛나는 검정글씨로 된 티스토리 영문이름이 중앙하단에 찍혀있었다. 사진은 은색처럼 나왔지만^_^
뒤로 돌리니 실로 빙글빙글 돌려서 열도록 되어있었는데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졌달까.
재빠르게 꺼내서 겉면을 보았다.
검은바탕에 애나멜 재질의 반짝이는 T
깔끔함을 품고 있었다.
3월 중순이 넘어서 다이어리를 보내준다고 했을때 걱정했던 내지구성!
「지금이 3월인데 다이어리는 만년다이어리로 오겠지?」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여는순간 걱정은 날아갔다.
깔끔한 전체 무지구성 다이어리였으니깐.
아! 그리고 한가지 빠뜨린 사진이 있는데 뒤에 주황색 밴드가 붙어 있는것! 그래서 시도때도 없이 펼쳐짐을 착!하고 잡아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볼펜! 153 모나미 볼펜인데 보이는것 부터가 올블랙으로 우리가 많이 보던 그런 느낌은 아니다.
들어보면 묵직하고 적어보면 볼펜이라기 보다는 펜이라는것을 알 수 있다.
2017년 결산이벤트 당첨선물을 내 블로그에 자랑하며 2017년 결산처럼
2018년에는 좀 더 좋은 컨텐츠를 블로그에 많이 기록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에도 마늘망 블로그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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