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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검고 비도 부슬부슬 시원하게 내려주는 오늘 같은날에 맛나는 요리 잡채를 했어요.
요리를 하면서 우리 고양이 또또는 돼지고기를 잔뜩 얻어 먹고, 어느때와 다름없이 이리뛰고 저리뛰고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집사도 좀 먹어야 하니깐 그릇에 착착 담고 있었어요.
그리고 뒤를 돌아본 순간 우리 고양이가 식탁위까지 눈치보며 몰래 올라와서 잡채 위에 있던 고기도 아니고 당면도 아닌 시금치를 하나 물어다가 뜯어먹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시금치 먹으면 안된다, 먹어도 된다 의견이 많지만 요리자체에 간장으로 인한 간이 베어 있다는게 더 걱정이 됐어요.
당근은 씹고 뱉어버리는데, 먹어버린걸 보면 해로운 식물은 아닌것 같고 우리 고양이의 급수량은 오줌소리가 촤아아아아아아아아~ 이렇게 날정도로 엄청 많이 먹으니
걱정은 뒤로하고 앞으로는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익은 시금치 먹는 사진을 걸어볼게요.
재빠르게 막 찍은거라 초점이 없지만 시금치 먹는 장면 보실 수 있습니다.
△ 우리 야옹이 큰고양이들 몰래 국그릇에 담아놓은 시금치를 하나 장악하다.
△ 시금치가 어떤맛이 나는지 천천히 먹어본다.
△ 얼른 씹어먹는다.
△ 시금치를 다 먹어버리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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