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털뿜뿜 시대를 졸업하기 위한 우리 또또의 미용이 시작되었습니다.
꼬리끝을 남기고 꼬리부터 컷팅이 시작!
△우리 또또는 셀프미용 레벨 70의 고렙묘입니다.
미용을 3주에 한번씩 어릴때 부터 해와서 면도기가 돌아가면 가만히 있습니다.
몸통털을 컷팅할때는 다른데를 보고 있는 여유까지 겸비했어요!
△ 털뿜뿜 시대를 맞이하여 문제가 됐던 목걸이라인까지의 털을 밀기로 결정했어요.
항상 예쁘라고 일부러 남기는거였는데 제 마음이 아픕니다.
△악! 목걸이라인...! 털이 잘라지고 있어요.
마음이 약해서 다 자르지는 못했지만 2cm정도는 이전보다 들어가서 컷팅을 했습니다.
△오늘따라 옆으로 더 퍼져보이는 우리 또또의 얼굴
넥라인 털이 쥐가 파먹은것처럼 되어 집사마음이 아프구나!
△카메라의 앵글이 별로입니다. 몸통이 매끈하다는것만 알 수 있어요. 목부분 다듬고 있는 모습
△배 부분 셀프미용! 고양이 팔을 양쪽다 잡고 가운데 젖꼭지가 없는 부분부터 밀어 나갑니다.
△뻐큐 아닙니다.
젖꼭지를 안자르기 위해서는 이렇게 위치를 계속 확인하면서 면도 해야 합니다.
이때도 잘 봐야합니다. 정신줄 놓는 순간 젖꼭지를 컷팅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에는 팔털 컷팅중! 팔을 한쪽 저에게 넘기고 역시 다른곳을 바라보는 여유가 있습니다.
△팔털은 방향이 일정하지가 않아서 요리조리 돌려가며 잘라줘야 깔끔하게 잘립니다.
△저쪽팔털도 컷팅! 얌전히 팔 주는 우리 고양이!
△겨드랑이 털 컷팅! 여기는 살이 연하고 흐믈흐믈해서 고양이가 놀라서 움찔! 하지 않도록 노력 해야합니다.
움찔하면 피날정도로 상처가 납니다.
우리 고양이는 이때도 가만히 있습니다.
△머리 뒷부분을 투블럭 형태로 안쪽을 더 강하게 밀어줍니다.
털때문에 문제가 됐던 그부분 ㅠㅠ
평소대로 자르는게 아니라 새로운 선을 만들다보니 오래 걸렸습니다.
△엉덩이쪽이랑 뒷다리가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셀프미용 레벨 70의 우리 고양이도 가장 싫어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이때 고양이가 많이 움직입니다.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살살 봐가면서 해야합니다. 이때 집사도 진땀을 엄청나게 빼는 부분이예요.
△가장 어려운부분 뒷다리 입니다. 뒷다리쪽은 제대로 미용한적이 여태까지 한번도 없습니다.
대충 밀어줍니다.
△다시 배부분을 살살 미용해줍니다. 털이 안잘린 부분을 예쁘게 다듬어 줍니다.
△미용이 끝나고 집사는 면도기 날 안에 들어간 털들을 빼고 있고 우리 또또는 가만히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커다란 방댕이가 인상적입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고양이 셀프미용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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