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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양이 쬬쬬가 꿈나라로 가기 전 하는 행동의 단계적 과정을 포착했어요. 잠자는 과정은 꾹꾹쭙쭙이를 할 때도 있고, 간식 시위 후 자거나, 한참 동안 그루밍에 정신이 없다거나 우다다 운동 후 자거나 여러 경우가 있지만 오늘은 얌전하게 잠이 드는 과정을 포착하여 이곳에 기록을 해두려고 합니다. 매일 이런 과정으로 잠을 자는 것은 아니니 귀한 사진이에요. 오늘의 잠드는 과정은 우리 고양이가 잠드는 수많은 과정 중에 하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손발이 가지런히 놓인게 귀여워요.


고양이 쬬쬬는 잠을 자기 전, 아빠 집사의 다리 근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늘도 우리 쬬쬬가 무사히 꿈나라로 갈 수 있을지 지켜보아요!

1. 팔은 X자로 많이 보던 고양이 자세를 하고 있고, 다리를 한 군데로 가지런히 모은 후 몸을 동그랗게 말고 옆으로 누웠어요. 졸리기는 하는데 아직은 잘 까말까 고민하는 모습이에요. 잠이 알아서 오기만을 기다리는 모습 같아요.

잠들기 전까지는 주변의 소리에 집중 합니다.

2. 졸리긴 하지만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나 한쪽 귀를 열고 살짝 관심을 가져 봅니다.

시무룩

3. 항상 그렇듯이 TV의 반짝임과 소리뿐, 환경의 변화는 없으므로 조금 지루해진 모양이에요.
표정이 조금 시무룩해 보이는 건 왜일까요?

엄마집사를 바라보며 카메라를 응시합니다.

4. 잠들기 전 엄마 집사 얼굴을 한번 더 바라보면서 편한 자세로 누웠어요.
아마도 엄마 집사가 사진을 찍고 있어서 찰칵 소리에 바라본 건 아닐지 추측해 봅니다.

졸음 VS 엄마집사를 바라보고픈 마음

5. 엄마 집사를 바라보고 싶지만 이제는 잠이 옵니다. 그만 자야겠습니다. 다리를 더 끌어안고 체온 유지에 들어갑니다.
이제 더 깨어있고 싶어도 잠이 스르르르 올 것만 같습니다.

지금은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6. 한쪽 얼굴을 좀 더 파묻고, 한쪽 눈을 감습니다.

팔로 반짝이는 빛을 차단했어요.

7. 팔로 모든 빛을 차단하고 얼굴을 완전히 파묻습니다.

드디어 잠이 든 쬬쬬

8. 쬬쬬는 스르르 잠이 듭니다.

쬬쬬의 꿈나라에서도 즐거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쬬쬬의 잠자는 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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