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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Notes : Citruses, Red Berries, Raspberry

Middle Notes : Sweet pea, Rose

Base Notes : Sandalwood, Musk

 

JIMMY CHOO BLOSSOM EDP

by

JIMMY CHOO

 

 

 

 

 

사이다 기포처럼 퍼지는 상큼한 오렌지의 맑은 향이 느껴집니다. 향수 바틀색의 강렬함에 겁먹고 진하고 쎈 향기라고 생각하면서 뿌렸지만 첫향에 생각보다는 발산력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향기는 은은하게 시작 되는데요. 곧 라즈베리와 레드베리의 향기가 섞여져 점차 진해지며 달콤하게 쥬시하게 자리를 잡습니다. 첫 향의 느낌은 일반적인 베리향 향수로서 크게 특별한점은 없었습니다. 지미추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할만한게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향기 끝의 쌉싸름한 마무리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20~30분정도가 흐르면 스위트피와 장미향이 뒤에 깔리면서 달콤상콤 쥬시한 향기에 장미와 스위트 피의 꽃향기를 부여하는데 샴푸향이라고 느낄법한 향들이 지나가기는 하지만 잠시이며, 베리향이 더 짙기 때문에 꽃향기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여전히 맑은 농도를 유지하고요. 탑노트부터 이어진 달콤상콤함이 귀여움이라고 치면, 꽃향기가 여성스러움과 러블리함을 몰고와서 예쁜 향기가 완성이 됩니다. 그렇지만 메인향기가 조금 흔한 향기라는것은 단점으로 와닿을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달콤상큼했던 향기는 정점을 찍고 점차 소멸합니다. 5시간만 지나도 우디향이 가미되면서 달콤함의 흔적만 남고요. 살냄새와 합쳐진 머스크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료가 이것저것 많이 안들어가고 간단해서 플로럴 프루티 향기로서 섞임 없이 깔끔했던 점이 기억에 남고, 여성스러우면서도 달콤한 향기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뿌리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향기는 피부위에 아직 남아있지만 메인향으로부터는 꽤 멀어졌다고 판단되므로 이쯤에서 시향을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긴 시향기로 뵈어요!  

 


 [지미추(JIMMY CHOO) 브랜드의 다른 향수]

 

2015/12/23 - 지미추(JIMMY CHOO) - 지미추 오데토일렛(JIMMY CHOO EDT)

 

[플로럴 프루티 향수들]

 

2017/03/06 - 저스틴비버 - 더키 오드퍼퓸 (THE KEY by JUSTIN BIEBER EDP)

2017/03/01 - 버버리 - 브리트 쉬어 우먼 오드뚜왈렛(Brit Sheer Women EDT by Burberry)

2017/02/27 - 캐롤리나 헤레라(CAROLINA HERRERA) 씨에이치 오드퍼퓸(CH EDP)

2017/01/29 - [COACH] Poppy flower (코치 - 퍼피플라워) EDP

2017/01/19 - 쥬시꾸뛰르(JUICY COUTURE) - 비바 라 플러(VIVA LA Fleur) EDT

2017/01/17 - 페라가모(Ferragamo) - 살바토레 세뇨리나(Salvatore Signorina) EDT

2016/10/09 - 겐조 - 아모르 메이크 미 플라이 EDT [AMOUR Make me fly by KENZO]

2016/01/12 - 쥬시꾸뛰르(JUICY COUTURE) - 비바 라 쥬시 노아(VIVA LA JUICY NOIR) EDP

2015/09/30 - BALMAIN - Extatic EDT (발망 - 엑스테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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