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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별로라고 생각했다가 완전 꽂혀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책♡

역시 모험 판타지이고, 서점가엔 현재 신간이랑 구간이랑 이렇게 두가지가 있는것 같은데,

이건 구간이다.

가격은 서점마다 다 똑같거나 비슷한듯 ~



5권이 세트로 되어 있는 책이다.
옛날책처럼 모양도 이쁨!
이건 어린이용이라 나중에 읽어보려고 샀지만 언제 읽을지는 장담 할 수 없는(^_^)

처음에 이 책이 도착했을때, 나는 커다란 하드커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내가 가지고 있는 하드커버들이 워낙 다 커서^_^)
택배아저씨가 던져주고 가신 상자는 쬐끄맸다.
나는 '뭐가 덜왔나 ~' 이러면서 부분배송 된 줄만 알고 있었는데 상자를 뜯어보니 앙증맞은 하드커버 세트가 들어있었다.

이쯤에서 크기비교☆


비교가 쉽도록 해리포터7권 하드커버위에 올려보았다.
크크♡ 해리포터가 훨씬 더 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색깔별로 모두 이쁜 나의 하드커버♡

맨 위에 있는게 1권이다~

그리고, 말이 많은 책 옆면의 나이프컷팅인지 러프컷인지 ㅇㅅㅇ



이게 애들 책이다 보니 책 옆면을 일정하게 자르지 않고, 울퉁불퉁하게 잘라놓은 제본형태♡
어떤 사람들은 제본 엉망이라고 불평을 늘어놓지만, 들은 소문으로는 애들책이라서 종이에 손 베일까봐 제본을 저렇게 해놓은거라는데 ~ 어찌됐든 나쁘진 않다.



인터공원 상세사진이 너무 원색이 심하게 강조되게 나와서 이책을 사기전에 '신간으로 사야하나?' 라고 생각하며 표지에 강한 집착을 보였던 나는 책을 받고 완전히 만족 할 수 있었다.
사실 난 책을 읽는다기보다 수집하는 재미로 ~ 뭐랄까!!
옛날엔 연예인 잡지사진을 모았지만 지금은 영어원서를 모은다고 보면 되는데 ~

책상자를 뒤적거릴때 페이퍼백 특유의 책냄새와 조금씩 세월의 때가 입혀지는 책의 모습을 보는게 좋다.
뒤적뒤적 거리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책으로만 이루어진 작은 서점 같은 느낌도 들고!




어찌 어찌 하다보니 차례가 뒤죽박죽이 되었지만,

5권 The Wrath of Mulgarath

1권  The Field Guide

2권 The Seeing Stone

3권 Lucinda's Secret

4권 The Ironwood Tree


마지막으로 책상자 속의 숨겨진 할아부징 ㅋㅋ



할아버지 귀신모드♥



크크크 그럼 이만 굿바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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