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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정말 내가 사랑하는 원서이다.
내가 최초로 읽고있는 원서이기도 하고...^ ^
마음에 안들어서 읽다가 집어 던져놓기도 몇 수십번을 반복했을것이다.
그래서 한권은 누렇게 변했지만...

내동생이 말하길, 정말 이쁘게 누렇게 변했다고 하드커버(hardcover) 책이었으면 정말 이뻤을거라면서
옛날 마법책이 오래된 것 같다고 했다.

사실 이 원서를 아주 처음에 읽기 시작했을때 나는 중학교 영어실력을 겨우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중학교 영어실력조차 아예 없었는지도 모른다.
정말 한페이지당 모르는 단어가 수두룩 했다.
반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37개가 나왔을 정도다.

그래도 옛날엔 힘이 넘쳐 흘러서 수첩에 모르는 단어 모두 적어놓고 하나하나 다 찾아가면서 읽었으니,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지만!
그렇게 단어 다 찾아가면서 읽으니 지금은 옛날보다 훨씬~ 정말 놀라울정도로 수월해 지긴 했다.
자주 보는 문장은 해석을 아예 안하고 그냥 한번 휙 스쳐 보는것 만으로도 이해가 가니깐 말이다.
(정말 많은 발전^_^)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마틸다(Matilda)라는 책을 먼저 건드렸었는데, 그건 몇챕터 못읽고 놔버렸다.
초보자들이 읽기 좋은 원서라고 하여 손을 댔지만 왕왕 초보인 나한테는 어려웠다.
(생각나는건 텔레비젼을 telly라고 했던듯...요즘 미국 젊은이들은 TV를 telly라고 한다지만...)
그래서 그때 당시 원서를 중고가격에 팔았었는데, 1년정도 흐른 후 다시 구입 했다.
나는 이상하게도 Roald Dahl님이 쓴 책은 은근히 어렵게 느껴진다.

활자 크기도 Holes가 더 작게 나왔는데 말이다.
그래서 Roald Dahl님 책은 여러권 보유하고 있지만 그냥 그림 구경만 한다^_^aa
아마도 Louis Sachar님의 문장에 더 익숙한가보다.

아래는 이번에 산 holes와 옛날에 산 holes!
같은책인데도 다른곳이 있다.

 


 

확실히 예전부터 있던책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우리나라 만화책 종이로 만들어져서 더 그렇지만 ^ ^

영어원서 초보님들은 이책 추천합니다♡
내용은,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하면 서평도 많고 그럽니다!
이게 몇년째 인터넷 서점에서는 나름 베스트원서로 나가고 있으니...^ ^

영어 잘하는 사람들은 좀 쉽게 느껴질껍니다.
미국 초등학교 5~6학년용이라고 나왔었으니!
고등학교 수능어휘까지 알고 있으면 무난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을듯!
문법은 중학생 정도 문법이면 될듯(난 이게 안되서 고생중...)
안에 문장 자체도 긴문장이 없고 짧고 간결한 문체라서 더더욱!
하지만 영어 아주 잘하는 사람 아니면 처음에 몇개의 단어들은 사전 찾는건 좀 감수해야함...
canteen (군대용 생수통) 이런단어들...하지만 외울 필요는 없다고 봄
처음에 나왔던 단어들이 뒤에서도 수십 수백번 반복 되니깐!

 


 

[영어원서 한권 드디어 독파]

 

2009/10/12 - 마늘망의 초보원서 Holes 완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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