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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저의 삶에서 전산세무회계 자격증은 크게 영향을 미치는 자격증이 아니었기에 중간중간 관심이 생겨 교재는 샀었지만, 자격증을 취득하지는 않았었는데요. 지난 73회차에서 전산세무2급을 취득 하고보니 만만하지는 않지만 전산세무1급에 도전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당장 오늘부터가 74회차 시험접수인지라 떨어진 전산회계1급을 다시 칠까? 아니면 TAT2급을 하고 전산세무1급으로 넘어갈까? 갈등을 했지만 모든 자격증들을 쿨하게 마음속에서 보내주고 전산세무1급에 매진하기로 했어요. 이러다가 어느날 이 블로그에 갑자기 생각지도 않던 의문의 자격증 카테고리가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는 하나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전산세무1급 교재를 구입했습니다. 찾아보니 교재의 선택지도 많이 줄어서 다른거 다 필요없고 2017년 개정판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세법의 특성상 자꾸만 개정이 되니깐! 시험에 떨어져도 내년 상반기 첫시험까지는 버텨줄 수 있도록 말이죠.

 

교재는 여러가지 출판사와 다른저자의 모임인데, 자격증을 따는데 있어서 꼭 이렇게 여러책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문제들을 풀어보기 위하여 교재들은 충분히 준비했습니다. (산것, 선물받은것 짬뽕이예요.) 맨 위부터 로그인 전산세무 1급 법인조정, 로그인 전산세무 1급, 기출문제 및 핵심요약, 에듀윌 전산세무 1급 이론편, 에듀윌 전산세무 1급 실무&기출편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산세무2급 공부할때 사용했던 해커스 전산세무2급으로 공부할 예정이예요.

 

에듀윌 전산세무 이론&실기책을 메인으로 중심을 잡고, 나머지는 참고서 개념입니다. 전산세무2급 책도 버리지 않고 곁에 두었습니다. 전산세무2급 책은 글씨가 작고 빼곡해서 그런지 몰라도 설명이 잘 된 느낌인지라 회계랑 부가세, 소득세쪽 참고하기에 좋을것 같아서 두었습니다. 그렇다고 전산세무1급의 전체 범위를 커버해주지는 못합니다. 메인은 에듀윌이니 학습하는데에는 문제가 없겠죠.

 

처음으로 할 일은, 메인교재인 에듀윌 교재를 끼고 살것이므로 정오표를 통하여 틀린부분을 수정해줍니다.

https://book.eduwill.net/pds/tbList.action

 

이후, 기출문제들을 보고 배점 파악을 해봤습니다, 만약 동영상 강의를 듣는다거나 학원을 다닌다면 이부분을 첫시간에 선생님께서 해주시겠지만 독학 예정인지라 혼자만의 오리엔테이션을 해보자면, 전산세무1급 시험은 다른 전산세무회계 시험과 같이 이론15문제와 프로그램 실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배점은 아래와 같고요. 단, 전산세무1급에서는 뭐 하나 버릴것 없이 모두 학습해야 합격점수에 도달할 것 같은 포스입니다. 법인조정을 한두개만 맞고 버리고 싶으면 이론과 나머지를 다 맞아야 하고, 이론을 버리고 싶으면 나머지를 거의 완벽하게 해내야겠죠. 쉽지 않겠습니다.

 

 

 

 

 

이론은 각각 2점씩 15문제로 구성이 되어 있고, 그중에서 전산세무2급이랑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지는것은 원가회계부분에서 표준원가계산이 들어온다는거예요. 저주의 표준원가계산이 또다시 나타나다니! 재경관리사 볼때도 표준원가문제 3문제인가 나왔던것으로 기억하는데 1문제(착착 공식에 대입되는 기초문제)만 풀고 두문제는 찍었는데 어찌할꼬.

 

일반전표와 매입매출전표는 전산세무1급에서는 구분이 없으므로 알아서 문제 읽고 이것이 어느 구역으로 갈 것인가 생각해서 정해줘야 한다는것. 분개 난이도의 증가는 문제를 안풀어봐서 모르겠어요. 어느정도 오를것으로 예상합니다.

 

부가세&부속서류는 전산세무2급처럼 풀면 되지만 양이 많아지고 요구사항이 많아졌습니다.

 

결산 같은 경우는 분개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지만 몇몇 추가되는 요구사항들을 풀어낼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하겠습니다.

 

원천세와 연말정산은 그냥 한눈에 훑어봐도 꽤나 자료가 늘어보입니다. 요거 잘못하면 시간 잡아먹기 딱 좋은 것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법인조정은 각각의 명세서에 뭐 입력하는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봐야겠고 한도액 계산하는거랑 한도초과액 어떻게 처리하는지 암기와 계산과정을 함께 공부해야 할것인데 흠, 명세서가 한두장이 아니기에 시간이 좀 걸릴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으로 대략의 각각의 문제의 성질 파악을 했고요. 현실에 맞는 작전을 세워보자면, 첫 시험은 75회차, 12월에 볼 예정입니다. 대략 찾아보니 이론을 다 맞는 작전으로 가야 부분점수가 짜디짠(거의없는) 문제5번 법인조정 구역에서 몇개가 삐끗나더라도 합격점수인 70점 근처라도 갈 것 같아서 입니다. 저의 경우 전산세무2급 시험 볼때도 이론은 반타작을 했던지라 갈길이 멀지만 지금부터 조금씩 공부 해보렵니다.

 

합격률이 많이 낮은 시험이라서 언제 합격을 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전산세무1급 준비하시는 분들 열심히 하다보면 합격점에 꼭 도달하는 날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공부해서  같이 합격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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