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강남신세계 백화점까지 갔는지 모르겠으나 목적지가 가는길이어서 잠깐 들른 2층매장!
2층매장에는 여러가지 명품 브랜드들이 많지만 마늘망이 사랑하는 향수매장이 들어서있습니다.
"캬! 매장을 습격하자"
바이레도 매장에 가서 유명한 집시워터와 평소 꼭 시향해보고 싶었던 라튤립을 시향지 부탁한 후,
나름 많은 향을 알고있는 세르 주루텐 매장에서는 사마제스테 라 로즈와 아라뉘 시향지를 부탁했고,
마지막으로 프레데릭말 매장에서(매장을 빙글빙글 거꾸로 돈듯 한 모양) 역시 유명한 카넬(카날)플라워와 오 드 매그놀리아를 시향지 부탁한 후
착향은 「이리스 뿌드르」로 하고 집으로 돌아와 버렸습니다.
한강바람 맞으면서 돌아다녔던 오늘 소분과 시향지의 떼샷을 공개합니다.
모아놓으니 얘네들 한테서 올라오는「오늘의 향기」가 탄생하네요.
먼 사물을 초점 안나가게 하는 방법을 몰라서 전부 다 가까이 놓고 찍다보니 사진은 항상 눈물바다이지만
나름 뿌듯했던 하루를 정리하며 오늘 시향지를 건네주신 매장 언니들, 소분과 시향앰플을 구해주신분께 감사하며 사진을 올려봅니다.
아래는 얘네들 종류인데 감당 안되는 이름들 덕분에 판매했던 글에서 복사를 해왔습니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Amyris homme-Absolue Pour le Matin-Apom Pour homme-Aqua Universlis-Aqua Vitae-Aqua Universali forte-Cologne Pourle Matin-Cologne Pour le Soir-Lumiere Noire
아쿠아 디 파르마
-Colonia Oud
-Colonia intensa
크리드
-Original Vetiver
-Imperial Millesime
바이 킬리안
-A Taste of Heaven
-Love and Tears
-Liaisons Dangereuses
-Lover and Tears
아닉구딸
-Eau de Monsieur
세르주루텐 - 파이브 어 클럭 오 진저
이외에도 프레데릭말 비가라드 꽁쌍뜨레, 딥디크 베티베리오 등등 있어요.
시향을 더 하고 싶지만 오늘은 여러 시향으로 인해 코가 죽어서 시향이 불가능하니 시향은 나중에 하나씩 하는걸로 하고,
재미있고 신비한 내일을 위해서 즐거웠던 오늘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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