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할리곤스(Penhaligon's) - 릴리 오브 더 밸리(Lily of the valley EDT)

 

 

Top Notes : 베르가못, 레몬, 제라늄, 오렌지, 페티그레인

Middle Notes : 은방울꽃, 장미, 일랑일랑, 자스민, 샐러리 씨, 카다몸

Base Notes : 오크모스, 샌달우드

 

릴리 오브 더 밸리

by

펜할리곤스

 

 

 

 

뿌리자마자 느껴진 자스민의 향이 인상적이었고, 생화가 느껴질듯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바로 시트러스 노트들에 의해 전체적인 향이 상큼해 집니다.

처음 뿌렸을때 느꼈던 자스민의 향기는 베이스로 깔린채 함께 가는듯 보이고, 상큼한 시트러스 속 자스민은 계속적으로 느껴집니다.

 

잘 드러나진 않지만 제라늄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었고, 일랑일랑과 자스민 속에 숨은 은방울 꽃도 느껴져요.

시트러스 속 화이트 플라워인 자스민만 강렬하게 느껴지다가 다채로워지는 화이트 플라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향기는 살짝 달콤해지며 오스만투스를 연상하게 하는 느낌이 드는데요.

왜 이런향이 되었는지는 의문이예요.

정신을 차리고 다시 향기를 맡았을땐 풀내음과 약간의 꼬릿함 그리고 오렌지 꽃같은 느낌의 잔향만 남아 있었습니다.

 

지속력은, 8시간 정도로 제 피부 위에서는 오래 남아있었습니다.

 

상큼한 화이트 플라워들과 봄의 왈츠를 같이 추고 싶으신 분들이 뿌리시면 좋을것 같아요!

니치계열 향수이므로 각각의 재료들이 강하게 발향되므로 시향은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펜할리곤스에 빠지고 싶은 향수들!

 

2016/01/22 - 펜할리곤스(Penhaligon's) - 블렌하임 부케(BLENHEIM BOUQUET) EDT

 

2016/01/18 - 펜할리곤스(Penhaligon's) - 앤디미온(ENDYMION) EDC

 

2016/01/11 - 펜할리곤스(Penhaligon's) - 엠프레사(Empressa)

 

2016/01/10 - 펜할리곤스(Penhaligon's) - 피오니브(Peoneve) EDP

 

2016/01/06 - 펜할리곤스(Penhaligon's) - 쥬니퍼 슬링(Juniper Sling E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