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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가 바로 앞에 보인다.

 


컴퓨터 활용능력 2급은 항상 필기만 따놓고 실기시험을 보러 가지 않아서 필기 유효기간 2년이 지나버리면 포기하고 있다가 또 어느순간 필요하다 싶으면 다시 필기를 도전합니다.
이번에도 그랬는데요.
2년전 땄던 필기시험은 까맣게 잊고 있다가 기간 만료되었고, 다시 필기부터 도전하기로 한 거죠.

2년 전에 생각보다 쉽게 필기를 땄었기에 조금 만만하게 봤나 봐요.

2011년 7월 28일 상설검정으로 컴퓨터 활용능력 필기 2급을 접수합니다.
7월 28일 목요일 : 공부 안 함
7월 29일 금요일 : 공부 안 함
7월 30일 토요일 : 공부 안 함
7월 31일 일요일 : 공부 안 함
8월 01일 월요일 : 컴퓨터 일반만 대충 훑어봄. 전체적으로 빼놓지 않고 봤어요. 교재는 2011 시나공 총정리를 봤고요.
8월 02일 화요일 : 스프레드시트 일반만 훑어봄. 계산식 나오는 것과 차트랑 그 뒤에 나오는, 틀 고정, 창 나누기, 레코드 관리,
                        정렬, 필터, 부분합, 피벗테이블, 목푯값 찾기, 시나리오, 데이터 통합, 매크로 스킵. 계산식 나오는 건 4번 찍기로 함.
                        (그야말로 정신이 있는 건가 싶지만 사실입니다.)
08월 3일 수요일 : 모의고사 5회 풀어보며 시간 재고 예행연습을 함. 대부분 20분 안에 다 풀었고, 합격한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08월 4일 목요일 : 드디어 오전에 시험!!

컴퓨터 일반은 75점(20문제 중 15개 맞음) / 스프레드시트는 40점(20문제 중 8개 맞음) = 한 문제 차이로 불합격

한번 불합격되면 10일 이후에나 재시험이 가능합니다.

12일 날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접수가 가능하더군요.
가장 빠른 날짜가 16일과 18일이었는데, 날짜 고민을 하다가 덜컥 16일 늦은 시간으로 접수를 합니다.

아 ~ 이제 떨어지면 다시 열흘을 기다려야 하니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책을 봅니다.

8월 12일 금요일 : 공부 안 함
8월 13일 토요일 : 스프레드시트 계산식 빼고 훑어봄
8월 14일 일요일 : 스프레드시트 차트 외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훑어봄
8월 15일 월요일 : 컴퓨터 일반 대충 훑어봄
8월 16일 화요일 : 저번에 모의고사 5회 풀었던 거 대충 다시 봄 ~ 드디어 시험!

이번 시험은 저번보다는 문제운이 좋아서 문제지에서 봤던 문제가 생각보다는 많이 나왔어요. 특히 컴퓨터 일반!!
공부 안 한 것 치고는 잘 풀렸죠.

결과는, 컴퓨터 일반은 70점(20문제 중 14개 맞음) / 스프레드시트는 60점 (20문제중 12개 맞음) = 평균 65점 거의 턱걸이 합격



필기 합격했으니, 이번엔 꼭 자격증을 손에 쥘 수 있게 실기 공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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