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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으로 안경 없이는 또는 모자 없이는 밖에 나가지도 못할만큼 정말 심각한 부작용을 앓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성형 자체는 부작용 없이 잘 되었는데 불만인 경우가 있다.
디자인이나 모양상의 문제인것이다.

성형외과마다 의사샘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고,
성형외과마다 풍기는 느낌이라든지, 모양상의 특징이 있다.
같은 성형외과에서 수술한 여러사례의 경우를 보면 모두 다른사람인데도 수술후 느낌이 비슷해지는 경우가 많다.
어느부위든 주변에서 잘 된 사람이 있어서 같은 성형외과에서 했는데 자매가 되었다는 전설이 끊임없이 이어져 내려오는 이유이다.
이렇듯 성형외과마다 느낌이 다르고,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므로 성형부작용을 최대로 막으려면 많이 알아보고 발로 직접 뛰는게 좋겠다.

주변인이 잘 된 성형외과, 혹은 성형외과 홈페이지등을 돌아 보면서 본인이 생각하는 스타일이랑 맞는 성형외과를 픽업한다.
한 10군데 혹은 그 이상이 될수도 있고 그 이하가 될수도 있겠다.
짬짬이 시간을 내어 상담을 다 받아본다.
대부분 상담은 공짜로 해주겠지만,
5천원~1만원등의 상담비를 받는 성형외과도 있으니 놀라지 말고 미리 전화/홈페이지등으로 알아보고 비용도 준비 해서 방문한다.

그중에는 쌍꺼풀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눈매교정이나 앞트임, 뒤트임등을 추천하는 성형외과도 있겠다.
같이 하면 더욱더 이뻐진다는 달콤한 말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이 생각했던게 아니고,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는것이다.
여러군데에서 꼭 해야된다. 필요하다고 하면 진심으로 많이 생각해보라.
내가 하려는 수술외에 추천받은 다른 수술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

판단은 자신의 몫이고, 그날 컨디션, 또는 의사샘의 컨디션에 의해서도 수술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즉, 복불복인것이다.

성형외과 블랙리스트 찾는 사람들 많은데, 블랙리스트 성형외과에서도 잘된 사람은 잘된다.
이런걸 하늘이 도왔다고 해야 맞는것인지는 모르겠다.
또한, 정말 이름빨 대단한 유명한 성형외과에서도 부작용환자 반드시 나온다.
단, 비율상의 차이인것이다.
아주 잘 하는 성형외과도 20명 수술했는데 1~2명 부작용 환자 나온다. (어디가 꼭 그렇다는게 아니라 내가 일단 정한 수치상 비율이다.) 
심미안의 불일치든, 정말 수술이 잘못되든, 특이체질이든 안된 환자가 나오는건 당연한 일이다.

성형은 한번 망하면, 두번째부터는 안한것처럼 깔끔하게 되는걸 거의 포기해야 하므로 꼭 하고 싶으면 처음부터 잘 알아보고 하길 바란다.
정말 한순간에 20분의 1의 확률이 내가 될 수도 있는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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