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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이슬란드에 가는 거면 거의 링로드를 목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죠.
우리의 여행은 10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7박 6일로 짧은 일정이었지만, 어쨌든 링로드를 완주했고 곳곳에 아쉬운 마음을 잔뜩 뿌리고 떠난 곳이 한둘이 아니지만, 한 바퀴 돌긴 돌았습니다.
약 1500km였고요. 링로드 완주를 기념으로 오늘은 아이슬란드 여행시 꼭 가져가야 할 물건 리스트를 적어볼까 해요.

날짜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가져가야 하는 물건의 종류와 수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시고요!
2명의 준비물 입니다.

※ 아이슬란드 여행시 절대 빠지면 안될 준비물!

1. 슬리퍼 (어떤 형태의 숙소이든 슬리퍼는 있으면 매우 좋습니다. 아이슬란드를 가보면 왜 슬리퍼를 가져가라고 하나 단번에 알게될거예요! 우리 신랑도 짐 챙길때 제가 여름에 신던 슬리퍼 다 세척해서 건조시키고 꼭 챙겨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하고 마지막까지 챙겼는데 나중에 아이슬란드에 가서 슬리퍼는 정말 잘 가져왔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음. 온천 갈때도 필요함.)



2. 핸드폰 거치대 ( 현지 GPS 쓰실 분들은 핸드폰 거치대가 그닥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음. 하지만 핸드폰 구글 Maps Go나 Maps Me 이런거 쓰실분들은 핸드폰 거치대를 2000원짜리라도 하나 반드시 사가지고 가길 바랍니다.)


3. 모자가 붙어있는 튼튼한 우비 (바람이 워낙 세고, 시시때때로 비가 왔다 해가 떴다 하는곳이라 비가 약간 올때도 착용이 가능하지만 웅장하고 큰~ 폭포들 가까이 갈때면 물보라가 많이 날리므로 비옷 착용을 하면 옷이 젖는것을 방지 할 수 있다)

4. 삼각대 + 셀카봉 (오로라 촬영할때 셔터스피드 길게 촬영할때 고정시키는 용으로 반드시 필요합니다. 혼자간다면 자연과 함께 나를 촬영해야 하므로 더더욱 필요하겠죠?)

5. 보온병 1.8리터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거나, 야외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떼워야 할때 유용하다.)

6. 종이컵 또는 1인용 작은 텀블러 (아이슬란드는 공산품이 가격이 상상 이상으로 비쌉니다. 커피먹을 수 있는 머그컵 크기의 종이컵이 아이슬란드 마트 크로난에서 8개에 가격이 6990원이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7. 수영복 + 수건 (꼭 블루라군, 시크릿라군과 같이 유명한 온천을 가지 않더라도 호텔에서 온천을 즐기수 있다든지, 마을 로컬 수영장이라든지 무료온천이라든지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널려 있어서 수영복이 없으면 빌려야 하고 그 비용도 만만치 않을 수 있다는 점. )

8. 장갑 (바람이 뼈속까지 찌르며 손 시려울때 장착하면 따뜻하고 좋다)

9. 미니드라이기 (호텔인데도 드라이기가 없는곳이 있고, 다른형태의 숙소면 더더욱 없을 확률이 높다.)

10. 차량용 핸드폰 충전기(시거잭) (네비를 핸드폰으로 사용할 경우 반드시 필요하다. 충전이 나름 빨리 됨.)

11. 썬글라스 (운전시에 햇빛이 정면으로 나의 눈에 파고든다. 썬글라스가 없으면 눈 뜨고 있기 힘들 것이다)

★ 우리가 준비했던 준비물!
- 심카드(유심) - 현지에 가서 공항 편의점에서 샀어요.
(요새는 로밍도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 로밍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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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 사본 2매를 각각 다른 가방에 하나씩 넣어놓기
- 국내 면허증, 국제 면허증, 여권,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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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겉 외투 (방수) 각자 2벌
2. 트레킹화 각자 1
3. 넥워머 1
4. 비니 각자 1 (귀가 시려요. 귀를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해요.)
5. 장갑 ( 터치되는 스키 장갑 /)
6. 우비 2
7. 각자 작은 가방 1
8. 가벼운 슬리퍼 각자 1
9. 티셔츠+바지 각자 3벌씩(이틀씩 돌려입고 6일동안 견딜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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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이용할 거면? 수영복 각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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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즉석밥 10개
2. 카누 10개
3. 컵라면 작은 것 8개
4. 깻잎 1개
5. 고추장, 쌈장 (튜브형)
6. 즉석짜장 2, 즉석 카레 2, 즉석 제육덮밥 2
7. 보온병 1.8L
8. 과자
9. 스팸 1, 참치 1
10. 핫브레이크 1
11. 봉투 큰 것 8매 이상 (입었던 옷, 오염된 옷 등을 넣어 놓을 수 있다.)
12. 지퍼백 15장 (작은 물건들을 넣어 놓을 수 있다.)
13. 일회용 숟가락 + 일회용 젓가락
14. 가위 (잘라야 할 것들을 자를 수 있다. 두번정도 사용 하였다.)
15. 핸드폰 방수팩 2 (수영장(온천)에서는 촬영 금지하여 사용을 못했고, 폭포는 물맞으며, 비가오면 비맞으며 그냥 촬영 하였다. 필요가 있을까 싶다)

※ 아이슬란드 물가가 비싸다고 하여 외식을 거의 안 하는 것으로 정하고 한국에서부터 이것저것 잔뜩 싸갔지만 호텔에서 묵는 날에는 보너스 마트나 크로난 또는 현지 슈퍼마켓에서 파는 핫도그를 사다가 먹었으며, 다음날 아침에 조식이 나오니, 배불리 먹고 출발하면 점심은 마트 가서 간식 사다가 먹고의 반복이어서 숙소를 방갈로 형태나, 코티지 형태로 잡지 않는 한 많은 한식이 필요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는 해 먹을 수 있는데서만 해 먹었어요. 물가는 우리나라도 많이 올라서 1만 원이면 마트에서 핫도그 형태의 빵과 우유를 사 먹을 수 있었으니... 결과적으로는 한국에서 가져간 음식 50%가 남아서... 짐가방만 무거웠다는 이야기...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반드시 끼니마다 한식을 드셔야 하는 분이 아니라면 가방을 가볍게 하고 현지에서 이것저것 모르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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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인 수건 2개 (온천 이용 시 큰수건 2개 일반적인 수건 2개 이런식으로 준비 하는것을 추천함.)
2. 선크림 1
3. 치약 2
4. 칫솔 2
5. 샴푸 1, 린스 1, 바디샴푸 1
6. 카메라 (배터리) 충전 줄

아이슬란드의 코드 꽂는 곳!

7. 멀티 어댑터(가져갔으나 필요 없었다. 코드 꽂는 곳이 어딜 가나 널려 있어서! ※ 아이슬란드는 돼지코는 필요 없다. 230V 전압을 사용하지만 우리나라의 220V 가전을 꽂아도 가전의 수명만 조금 줄어들을 뿐 잘 작동된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호환 되는것만 확인하고 꽂자! 이 부분에 대해서 핸드폰 충전기를 확인해 봤는데, 정격입력이라는것을 확인해보면 될것 같다. 내꺼는 100V부터 240V까지 호환이 된다고 적혀있다. 드라이기나 다른 가전들도 이렇게 확인해보면 될 것 같다.)

☆일행이든 타인이든 숙소를 여러명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는 멀티 어댑터가 필요할 수 있다.
8. 미니 드라이기 1
9. 머리빗 1
10. 수분크림 1
11. 미스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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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핸드폰 거치대 1
2. 삼각대 무거운 것 1 (오로라 찍을때)
3. 셀카봉 1 (핸드폰의 넓은 화각으로도 좋은 배경이 다 안 담길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4. 보조배터리 10000 2 (비행기에서 빠른 충전 시 / USB 충전줄만 있어도 비행기에서 충전은 가능하지만 느리다...)
5. 펜 1
6. 차량용 핸드폰 충전기(시거잭) 1
7. 일반 충전기 1
8. 음악이 들어있는 USB
9. 영어회화책 1, 아이슬란드 책 1 (꼭 안 챙겨도 되는 물건)
10. 핫팩 10 (10월초 여행에서 딱 2개정도 사용하였다. 밤에 밖에서 오로라 기다릴 때 손시려워서)
11. 두루마리 휴지 1
12. 물티슈 1 (흐베리르에 갔을 때 비와 눈이 왔고 바닥은 진흙탕이었다. 이때 튄 흙을 정리하는 데에 물티슈 60장은 쉽게 날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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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옷 많이
2. 잠옷(츄리닝)
3. 선글라스 각각
4. 일회용 면도기 2 (여자는 다리털, 남자는 턱 털)
5. 손톱깎이 1 (환경이 건조하여 손톱이 자동으로 잘라져서 반토막이 났었다. 정리하는데 유용했다.)
6. 심카드 바꿀때 쓰는 열쇠모양의 뾰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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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기약 (비상약)
2. 소화제 (소화제는 위장이 안 좋은 저 같은 경우 기내용 손가방에 소지하고 비행기 탔어요. 비행기에서 기내식 먹고 계속 움직이지 못하고 앉아 있어야 하니 더부룩해서 밥 먹고 소화제 하나 먹고 자고 일어나면 소화되어 있고... 계속 반복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슬란드에 도착해서는 추워서 잘 체할 줄 알았는데 소화제 입에도 안 댔다는 이야기입니다.)
3. 지사제 (비상약)
4. 진통제 (비상약)
5. 대일밴드 (비상약)
6. 안약 (가방에 들고 탐)
7. 약간 큰 상처에 붙이는 드레싱 (비상약)
8. 타이레놀 (코롱E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약)


이상 아이슬란드에 갈때 우리가 준비했던 준비물이었습니다.
참고만 하시고, 필요에 따라서 추가하거나 빼고 준비 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 우리는 가져가지 않았지만 거품타월도 가져 가시면 좀 더 개운한 샤워를 하실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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