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승용차 자동차 종합 검사를 받았어요.

2년이란 시간이 어찌나 빨리 흘러갔는지 차량검사를 받는 기간이 다시 돌아왔어요. 보통 자동차들은 출고후 4년차에 한번 첫 검사를 받고, 그 이후에는 2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습니다. 저의 소형승용차도 이제 6년차가 되어 공단으로부터 아래의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4년차때랑 달라진게 있다면, 4년차 때는「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을 받았지만, 이번에 6년차 때는 「자동차 종합검사」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둘은 무슨 차이가 있나 조사를 해봤는데요.

 

※ 자동차 정기검사 항목은 아래에 나열된 것들을 검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종합검사는 저 아래에 있는 정기검사 리스트들을 포함하여 배출가스 검사 부분을 좀 더 세밀하게 검사한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가격 차이도 있고요.

 

※ 간단하게 파악하는 자동차 정기검사 항목

1. 차량 등록번호의 위조나 변조 검사(관능 검사)

2. 타이어, 변속기등 검사

3. 하체검사

4. 전조등 검사

5. 계기장치 검사

5. 배출가스 검사

 

종합검사 대상지역에 있는 차량들은 정기검사 기간에 종합검사를 받게 되는데, 제가 이것을 찾아서 알아보다가 약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알게 되었어요.

 

자동차 종합검사 대상은, 「대기환경보전법」제63조에 따른 종합검사 대상지역에 등록된 차량 중 일정 차령이 지난 자동차라고 정의를 하고 있는데요.

 

아래는 대기환경보전법 제 63조에 따른 종합검사 대상지역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2년전에 친정집에 살았었고, 결혼으로 인해 이사를 했고, 같은 경기도 이고 같은 화성시이고, 여기서 차로 10분거리에 친정집이 있는데 2년전에는 「정기검사」 안내문을 받았었거든요. 그런데 2년후인 현재는 「종합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을 받은거죠. 이게 의문점이었어요.

 

왜 2년전에는 정기검사였는데 이번에는 종합검사지?

2년전이랑 사는곳의 큰 변동이 없는데 정기검사 VS 종합검사 왜 그러지? 아마 누구라도 이런 의문을 가질것 같아요. 

 

종합검사 대상지역에 등록된 차량 중 일정 차령이 지난 자동차라는 자동차 검사 대상에 대한 정의에서 모든 의문이 풀렸습니다. 말하자면 저 위에 있는 대기환경보전법 제 63조에 따른 종합검사 대상지역에 살고 있더라도 내 차가 신차 뽑은지 이제 갓 4년이 되어 처음 검사하는 경우에는 노후화된 차가 아니니깐 정기검사일 확률이 높고(이것도 차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요.) 이제 자동차 생일 6년을 맞이한 저의 차는 나이를 좀 더 먹어서 종합검사 대상 차량이 된 것이었습니다.   

 

어쩐지  2년전에 제가 출고 후 4년뒤 처음으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을 때, 같은 주소지에 살았던 아빠는 연식이 있는 차에 대해서 종합검사를 받았거든요. 이제 의문이 풀리는 것 같아요.

 

지금은 자동차 정기검사 중이다. 바퀴 공회전 하면서 무언가 검사하고 있을 때 촬영하였다.

 

저는 민간 지정 정비 사업체로 가서 자동차 검사를 진행 하였습니다. 검사 하시는 분이 검사를 하셔야 하니깐 차 안에 차키를 두고 내렸으며, 자동차 등록증을 들고 사무실로 가서 제출 및 금액 납부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자동차에 아무 문제가 없기도 했고 평일 오전이라서 검사 차량이 밀려 있지 않아서 빠르게 검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검사 받으러 가던 곳) 

 

자동차 검사를 마치면 자동차 등록증에 검사업체 도장을 뽝 찍어 주신다!

 

올해의 가벼운 숙제였던 자동차 검사를 잘 마쳐서 속이 시원하군요. 여러분들도 다가오는 자동차 검사를 잘 마치시기를 바라면서 소형자동차 검사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 참고로 자동차 검사에 있어서 소형승용차 정의(기준)은, 승용자동차(10인승 이하 승합차 포함)는 '소형' 수수료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 정의는 안내문에도 작은 글씨로 나와 있어요! 잘 보시면 보여요~ 글씨가 너무 작으면 PC버전으로 위에 제가 올린 사진 보셔도 보일거예요.

 

소형승용차 정기검사를 받고 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