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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Notes : Rose, Orange Blossom, Peach, Anise, Plum, Violet

Middle Notes : Jasmine, Orchid, Lily of the Valley, Rose, Carnation, Ylang-ylang, Orris Root, Tuberose, Freesia, Honey.

Base Notes :  Musk, Sandalwood, Vetiver, Amber, Garden Heliotrope, Cedar, Benzoin

 

RED DOOR EDT

by

Elizabeth Arden

 

 

 

라이터 같은 5ml 빨간문을 모셔놓고 볼때마다 바틀색이 강렬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시향 생각은 안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지금이 레드 도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시기인 것 같아서 시향해봅니다.

전형적인 꽃향기 파우더리로 시작되는 엘리자베스 아덴의 레드도어!

그러나 숨막힐 정도의 가루날림은 없고 탑에서는 장미향이 제일 강렬했어요.

장미가 주는 선물이기도 한 쇠냄새 비스므리한 향도 강하게 올라옵니다.

화장품 파우더들이 그렇듯 왠지모를...음! 살짝은 달콤함을 느낄 수도 있을것 같아요.

 

미들노트에서는 장미향 안에 갇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화려한 꽃들이 만개 하는데요.

은방울꽃, 자스민, 일랑일랑, 튜베로즈, 프리지아등의 향이 섞여저 나옵니다.

꽃들만의 연말파티가 떠오르는 향이예요.

휘황찬란하고 현란한 조명 아래에서 반짝거리는 원색의 요염한 진한 파티 드레스가 떠오르는 향이죠.

 

시간이 흐르고 잔향타임에 다가갈수록 파우더 향은 옅어지고 조금씩 달콤한 바닐라향처럼 느껴지는 벤조인이 힘을쓰고 알게 모르게 달콤했던 부분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처음과 잔향의 가장 큰 특징은 처음엔 건조한 파우더 느낌이라면 잔향타임엔

살짝 처음보다는 촉촉해져서 비비크림 같은 느낌을 준다는것?!

 

지속력은 24시간 이상 피부에 남아있으며 아주 긴 지속력을 자랑 합니다.

 

손시려워지는 깊어가는 가을부터 연말모임까지 뿌리면 빛이 날 엘리자베스 아덴의 레드도어!

올해는 레드도어 향기 흩날리며 연말 멋쟁이가 되어 보는건 어떨까요?

 

 

Elizabeth Arden의 레드 도어 5ml 미니어처▽

라이터 같은 모습이 인상적임!

 

[한겨울에 더 좋아지는 다른 향수들]

 

2014/11/24 - 까사렐(CACHAEL) - 캐치미(Catch me) EDP

 

2015/11/09 - [Cartier] BAISER VOLE EDP (까르띠에 - 베제 볼레 오드퍼퓸)

 

2016/03/13 - 펜할리곤스(Penhaligon's) - 트랄랄라(Tralala) EDP

 

2017/01/16 - 페라가모(Ferragamo) - 살바토레 세뇨리나(Salvatore Signorina) EDP

 

2017/01/20 - 겔랑(Guerlain) - 이딜(Idylle) E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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