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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한 후의 상쾌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비누향

* 설레임의 향기
* 클린솝 조향사인 크리스토퍼 브로우시스는 연인들의 체취에서 나오는 깨끗함을 상징하는 비누향을 창조해내심
* 깨끗함과 순수함을 상징하는 아이보리 비누향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향수
* 샤워 후 느껴지는 상쾌하고 깨끗한...그리고 귀여운 향기
* 비누향기와 관련된 수많은기억들을 되살리기에 충분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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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테르 클린솝을 시향해봤어요.

왜그런지는 몰라도 데메테르 브랜드는 편견이 생겨버려서 별로 갖고 싶지 않다고 느껴왔었는데
시향을 해보니 다양한 데메테르 남매들의 향기가 많이 궁금해집니다. 
특히 비누향 향수계열이 많이 궁금해요. 

하나씩 구입해서 시향해봐야겠어요.


클린솝의 첫향은 역시 알콜향이 확 - 풍기며 비누향의 환상을 깨지만 이내 가라앉고
잠깐 상큼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지나갑니다.
2~3 분이 흐르니 마치 합성세제같은 느낌이랄까...
세제까지는 아니고 합성비누, 합성향이 강하게 몇분간 나더니 금방 사라집니다.

초반의 알콜타임과 탑노트의 일부를 이겨내고 남은건 깨끗한 향기네요.
예전에 비슷한 향취의 비누가 있었던것 같네요. 좀 오래전에 말이죠.
제가 잔향이 Pure라는 단어가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향수가 몇개 있는데 그 계열에 포함해도 무리 없을듯한 향이예요.

향수 뿌린듯 안뿌린듯 깨끗함을 표현하고 싶을때 뿌리면 좋을듯한 향수이구요.
10대 학생들이 뿌려도 순해서 거부감 없을듯한 느낌이예요.

지속력은 이상하게도 제 손목 안에서는 잔향이 5시간까지 갔어요, 생각보다 잔향이 오래가서 놀랐어요.
하지만 옆에 있는 다른사람이 느낄 수 있을 정도를 원하신다면 2시간 반이 되기전에 한번씩 재펌핑을 해주는게 좋을것 같고요.

오드코롱(오데코롱)인지라 지속시간은 기대 안했지만 그렇게 짧지도 길지도 않고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비누향에 관심 있으신분 꼭 시향해보세요!
                 


→ 여러가지 향수가 궁금한 마늘망은 이렇게 작은 앰플로 시향을 합니다.

 

데메테르 클린솝이 들어있는 작은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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