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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롤 체리는 현대적이고 시대를 앞서가는 장난끼 가득한 큐티걸들을 위한 탐욕스런 향수입니다.
베르가못, 오렌지, 레몬의 톡쏘는듯한 신선함에 체리, 복숭아로 이어지는 미들노트의 조화가
행복과 달콤함을 느끼게 해주며 시더우드, 엠버, 머스크의 부드러움으로 마무리 됩니다.


Top Note : 베르가못, 오렌지, 레몬
Middle Note : 체리, 복숭아, 블랙커런트
Base Note : 시더우드, 엠버,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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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롤(MISS COROLLE) - 체리(Cherry) EDT
핫핑크색 액체의 완전 발랄해 보이는 어린이향수 입니다.
그렇다고 어린이만 뿌리라는 법 없구요. 베이비향수도 뿌리니까요.
요 향수는 제가 한참 달달한 향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 있을때 다가온 상큼한 향수입니다.
그것도, 한겨울에 좋다고 실내에 있을때 계속 뿌렸다죠. 지금도 가끔은 뿌린다고 말 못해요.
첫향은 베르가못도 아니오. 오렌지도 아니오. 레몬도 아니오. 시다고도 못하겠어요. 새콤/상큼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체리향이 나면서 달달해지는데, 그렇다고 막 달진 않아요. (약한 달달함)
꼭 비유를 하자면, 사과같은 과일을 물에 씻고 껍질위에서 풍기는 옅은 느낌의 청량한 과일향이죠. (사과향 아님)
신기하게도 마지막 잔향은 살짝 따뜻해지면서 샤워하고 나온 느낌의 깨끗한 향이 난다는것.
퓨어(Pure)라는 단어가 어울린다고 생각할만큼 말이죠. (뿌릴때마다 항상 생각해옴)
어린이 향수로 나왔지만 탑노트 빼고는 부드럽고 잔잔하여 10대가 써도 나쁘지 않은 향수입니다.
지속력은 두시간을 못가는것 같아요...
하지만 마무리까지 깔끔하다는 생각이 드니, 여름에 사용해면 아주 좋을것 같아요! 

참고로, 미스코롤 시리즈인 로즈, 플라워, 바닐라는 기본 베이스로 바닐라향이 깔려있지만,
체리는 바닐라향이 깔려있지 않아 더욱더 깨끗한 느낌을 주는것 같네요.



10ML 리필용향수로 구입했었어요~

핑크색의 향수액이 어린이같은 느낌이 들어요.



오늘부터 한동안 이것만 뿌리겠네요!

이상으로 마무리하며 다른 향수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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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뿌리기 좋은 달콤한 10대 향수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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