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Up Late 검색 결과
796 개의 검색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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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닉구딸 오 드 수드 오드뜨왈렛(ANNICK GOUTAL- EAU DU SUD EDT)

Note : Bergamot, Persian Lime, Grapefruit, Mandarin, Verbena, Peppermint, Basil, Jasmine, Vetiver, Patchouli, Oakmoss EAU DU SUD EDT(오 드 쉬드) by ANNICK GOUTAL 어둑한 이끼향기로 시작된 오드 수 드는 제멋대로 레모나처럼 퐁퐁 터지는 시트러스 노트들로 엄청나게 쌍큼해지더니 10분뒤 자스민에 의해 상큼함은 온데간데 없이 부드럽고 차분하게 가라앉습니다. 민트향도 살짝 느꼈으나 금방 사라집니다. 이슬을 머금은 이끼는 약간의 시트러스와 함께 맑은 느낌으로 씁쓰름하지만 흙향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부분부분 강해집니다. 처마 밑 한켠에 마련된 작은 울타리, 햇빛이 들지 않아 항상 축축한 검은 흙, ..

2016. 1. 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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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할리곤스(Penhaligon's) - 앤디미온(ENDYMION) EDC

Top Notes : 베르가못, 만다린, 라벤더, 세이지, 실비어 Middle Notes : 제라늄, 커피 추출물 Base Notes : 베티버, 계피, 패출리, 육두구, 블랙 페퍼, 카르다몸, 머스크, 가죽, 샌달우드, 인센스, 유향, 몰약 ENDYMION EDC BY PENHALIGON'S Vogue 잡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펜할리곤스의 앤디미온! 「여성들이 남자친구에게 원하는 1위의 향기」라고 하는데 그 향기는 어떨지, 피부위에 시향을 해보겠어요. 과연 달의여신 셀레네에게 사랑받은 미소년이라는 뜻을 가진 앤디미온이라는 이름답게 좋은 향을 뿜어줄지 기대를 해봅니다. 시트러스로 시작이 되어 상큼할 것 같지만 상큼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원하는정도로 상큼함이 퍼져 나오지 않아서였겠지..

2016. 1. 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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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ia Novella Cala rossa EDC 산타마리아 노벨라 - 카라 로사

Notes : Wild lavender, Mint, Eucalyptus, Helichrysum, wild fennel, rockrose Cala rossa EDC by Santa Maria Novella 이탈리아의 외딴 섬 카프라이아(Capraia)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는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카라 로사 입니다. 향기가 궁금하여 분사구에 대고 향기를 맡을 때 부터 허브의 강한 향취에 아로마테라피가 생각나는 굉장히 예쁜향기라고 생각했어요. 손목에 살짝 뿌려보면, 레몬처럼 상큼하게 퍼지는 유칼립투스와 함께 장마철 빨래 제대로 안말려서 습기찬 꼬릿꼬릿 퀴퀴한 냄새와 함께 건조한듯 느껴지는 마른 라벤더가 숭숭숭 올라옵니다. 마른 라벤더가 느껴질때 삶은 빨래에서 나오는 수증기에서 느껴지는 면냄새와 함께 온기가 ..

2016. 1.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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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꾸뛰르(JUICY COUTURE) - 비바 라 쥬시 골드 꾸뛰르(VIVA LA JUICY GOLD COUTURE) EDP

Top Notes : 와일드 베리 Middle Notes : 허니써클, 자스민삼박 Base Notes : 골든앰버, 카라멜, 바닐라, 샌달우드 비바 라 쥬시 골드 꾸뛰르 EDP by 쥬시 꾸뛰르 부드러운 바닐라 향기로 히터를 틀어 놓은듯 따뜻하게 시작된 골드꾸뛰르는 바로 베리향이 상큼하게 나며 안정되어 갑니다. 따뜻한 바닐라향기와 신선한 베리향이 섞여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향기가 달아지고 부드러워집니다. 탑노트의 향기는 바닐라와 카라멜 향기로 바람결의 끝에서만 설탕섞인 베리향이 살짝살짝 풍겨 나옵니다. 향기는 시간에 따라서 향의 변화는 거의 없이 그대로 점점 달아지고 앰버향이 후추를 뿌린듯 향기를 맛깔나게 만들어 줍니다. 금방이라도 따뜻한 코코아 한잔을 마셔야 할것처럼 말이죠. 주시꾸뛰르 브랜드 특유의 부..

2016. 1. 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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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꾸뛰르(JUICY COUTURE) - 비바 라 쥬시 노아(VIVA LA JUICY NOIR) EDP

Top Notes : 와일드베리, 만다린, 마라스트로베리 Middle Notes : 허니서클, 가드니아 꽃잎, 자스민 삼박 Base Notes : 앰버, 카라멜, 바닐라 비바 라 주시 노아 EDP by Juicy Couture 달콤한 베리들과 오렌지같은 상큼한 만다린이 적절히 조화되어 풍부한 달콤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끈적한 느낌이기 보다는 건조한 느낌으로 꽤 새콤달콤함을 느낄 수 있어요. 묵직함과 가벼움 사이에서 적당히 무게를 잡고 퍼져나옵니다. 탑노트부터 뒤에 깔린 하얀 꽃잎들, 특히 가드니아가 언뜻언뜻 느껴지긴 하지만 워낙 베리향이 달고, 전체를 아우르므로 베리향을 부드럽게 해주는 정도로 꽃잎들이 쓰이고 있습니다. 염전에서 바닷물을 말리면 소금이 되듯 건조함으로 무장한 비바 라 주시 노아의 향기는 ..

2016. 1. 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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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할리곤스(Penhaligon's) - 엠프레사(Empressa) EDT

Top Notes : 검붉은 오렌지, 베르가못, 만다린 Middle Notes : 복숭아, 카시스(술), 듀베리, 장미, 네롤리, 제라늄, 카르다몸, 핑크페퍼, 블랙페퍼 Base Notes : 바닐라 열매, 유향, 코코아, 앰버, 머스크, 우드, 파촐리, 샌달우드, 말톨 Empressa EDT by Penhaligon's 19세기 무렵의 영국의 화려한 무역품이었던 깃털, 고귀한 향신료, 진귀한 목재, 차, 정묘한 도자기, 귀중한 금속과 원석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되었다는 펜할리곤스의 엠프레사를 시향해보도록 할게요. 뿌리자마자 복숭아 향을 느꼈지만, 바로 아랫층으로 사라지며 오렌지 노트의 향으로 밤하늘의 많은 별처럼 시트러스향이 수를 놓습니다. 장미나 제라늄이 꽃잎의 질감만을 빌려주어 크게 파우더리 하진 ..

2016. 1. 1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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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할리곤스(Penhaligon's) - 피오니브(Peoneve) EDP

Top Notes : 제비꽃 잎 Middle Notes : 작약, 불가리안 로즈, 헤디온 Base Notes : 베티버, 머스크, 캐시미어 우드 Peoneve EDP by Penhaligon's 펜할리곤스 바틀중 제일 화려하고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매료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예쁜색의 리본과 바틀을 가졌다고 생각 하는데(사실 트랄랄라가 더), 바틀만큼 향기도 매력적인지 피오니브를 손목에 뿌려보며 시향을 합니다. 뿌린 직후는 쥬시하다고 착각이 들만큼 상큼한 시트러스가 잠시 올라옵니다. 곧 밀려오는 흙냄새에 의해 상상은 저멀리로 떠나고 바로 생작약향이 풍부하게 퍼지는데, 처음 뿌리면 '예쁜향'이라고 생각 들지 않고 '향이 왜이러지?' 이런생각이 들 수도 있겠어요. 어느 가을날 정성들여 예쁘게 심어진 국화, ..

2016. 1. 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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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닉구딸 방 드 폴리 오드뚜왈렛(Vent de Folie by ANNICK GOUTAL) EDT 장미향 향수

Notes : Sweet pea, Blood orange, Geranium, Black currant, Raspberry, White musk, Cedarwood VENT DE FOLIE EDT by ANNICK GOUTAL 방 드 폴리는 뉴욕의 고층 빌딩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스위트 피 한송이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를 살아가는 자유롭고 열정적인 여인의 모습을 향기로 표현한것이라는데, 향기는 어떨지 뿌려봅니다. 향수를 뿌린직후는 정직한 오렌지의 시트러스 노트와 장미꽃과 잎사귀, 줄기까지 으깬 시큼한 제라늄으로 인해 장미향 향수로 느껴집니다. 아닉구딸 향수만의 특징인지는 아직까진 잘 모르겠지만 뭉뚝한 느낌으로 여리고 순하게 퍼지는것 같아요. 장미나무 통째로 빻아서 만든 방드폴리에 블랙커런트나 라즈베리는 장미향..

2016. 1. 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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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닉구딸 엉 마뗑 도하쥬 오드퍼퓸(ANNICK GOUTAL-UN MATIN D'ORAGE EDP)

Note : 사칠리아 레몬, 그린노트, 생강, 목련, 자스민 엉 마뗑 도하쥬 EDP by 아닉구딸 일본 여행에서의 정원에서의 기억을 향수로 표현한 '폭풍후의 아침'이란 뜻의 언 마탱 도하주! 이름만 듣고 항상 시향해보겠노라 생각이 있었던 향수이기도 하고, 궁금 그 자체였던 향수! 드디어 시향 출발! 바닐라향 같은 달콤함이 우선 살짝 나고 뒤를 이어 상큼한 레몬향이 2초동안 잠시 올라왔다 사라집니다. 저 먼곳에서부터 올라오는 풀내음과 무화과향처럼 퍼지는 화이트 플라워의 부드러운 항연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한폭의 흐린 풍경사진 처럼 아련한 기억들이 오버랩되기도 합니다. 자스민은 고유의 향기를 가져오기 보다는 포근한 느낌만을 빌려오고 풀향에 의해서 목련꽃잎의 향을 간혹 느낄 수 있어요. 바람에 흩날리는 향기의 ..

2016. 1. 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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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E&GABBANA(돌체앤가바나) - 18 라 륜 (LA LUNE EDT)

Top Note : 백합 Middle Note : 월화향 Base Notes : 하얀 가죽, 이 백단, 사향, 흰붓꽃 La Lune EDT by D&G 돌체앤가바나의 D&G 라인중 제가 가지고 있는 향수중에서는 마지막 후보인 18번 라 륜 입니다. 구글 검색엔진에 향수사진을 찾으러 가니 어스름한 달 사진들이 심오한 분위기를 내며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향기도 과연 이런 느낌일지 뿌려봅니다. 알콜향과 함께 맑고 쎄하게 올라오는 튜베로즈향과 함께 시작된 라 륜! 투명한 물 느낌과 함께 흰꽃들이 강강술래 하듯 한번씩 쭈욱 돌아가면서 올라오고, 사이사이에 미세한 달콤함과 미세한 상큼함이 조금씩 올라오며 목욕용품 같은 느낌을 줍니다. 맑고 깔끔한 흰꽃들로 인해서 굉장히 청순한 여성의 모습이 떠올라요. 하지만 향기는..

2016. 1. 7.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