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디파지토리에서 스페인어 원서를 주문해보다.

영어원서들을 간혹 조금씩 읽고 사모으는 취미가 있다보니 영어원서 구입처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던 저는 북디파지토리라는 영국 인터넷 서점을 알게 된지는 꽤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어원서라면 보통 청소년소설이나 어린이 챕터북, 또는 뉴베리상 받은 책들, 판타지 도서를 좋아하다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저렴한 값에(세일할때 골라사서) 구할 수 있었기에 그동안 이용해본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오늘 드디어 카드결제를 해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 북 디파지토리로 가는길: https://www.bookdepository.com

그동안 위시리스트에만 붙어있던 책들을 카트에 담아 해외주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된 동기에는 내년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휴식할 수 있는 거의 모든시간을 이용하여 작은 자격증들을 취득해왔다면, 내년(2018년)에는 제3외국어에 신경을 써볼까 하고 책주문을 하게 된것이죠.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영어 이외의 원서들, 예를들면 러시아어 원서, 독일어 원서, 이탈리아어 원서, 포르투갈어 원서, 스페인어 원서등을 구하는것이 힘든데요. 아무래도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배우는 사람들이 일본어, 중국어에 비해서는 적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해외원서들을 좋아한다면 또 한가지! 킨들을 이용해서 아마존에서 전자책의 형태로 구입하는 방법도 저렴하고 편리할 수 있는데, 일단 옆에 누렇게 바래져가는 책을 쌓아놔야 생각날 때 조금씩이라도 꼭 볼것 같아서 아날로그 감성으로 주문했습니다. 언제 읽어나갈 수 있는 실력을 만들 수 있을지, 다 볼수는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주문내역을 공개합니다.

1. La Telarana de carlota 샬롯의 거미줄로 영어 초급 원서로도 유명했던...유명한 원서 dual language로 영어/스페인어

2. The Extraordinary Education of Nicholas Benedict 베네딕트비밀클럽 4편! 영어원서. 페이퍼백으로 꼭 구하고 싶어서 우리나라 서점에 주문 걸었더니 일주일동안 안옴! 1권,2권,3권까지 다 있는데 4권세트로 구입하는게 싸긴 해도 있는데 또사기 그렇고! 결국 환불해줘서 여기에 주문해봄.

3. El Maravilloso Mago De OZ 오즈의 마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