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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하던 커피 카테고리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굉장히 오랜만의 커피 포스팅인데요.

 

여름을 맞이하여 계속되는 커피 소비가 있을것으로 예상되어 대용량 커피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폴저스 클래식 로스트 그라운드(FOLGERS CLASSIC ROAST GROUND COFFEE)와 카페테로스 스페셜 셀렉트 헤이즐넛 커피(Capeteros Special Select HAZEL NUT COFFEE)가 그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모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 폴저스 클래식 로스트 그라운드(FOLGERS CLASSIC ROAST GROUND COFFEE) 대용량 커피의 모습입니다. 865g이나 됩니다.

 

 

▽ 검정색이 돋보이는 커다란 뚜껑 입니다.

 

 

▽ 플라스틱 뚜껑을 열고 비닐뚜껑을 살짝 열어보면 가루로 된 커피가 보입니다. 폴저스 클래식 로스트 그라운드 커피는 향기구멍이 없으므로 뜯자마자 올라오는 향기는 왠지 짭쪼롬하면서 미디엄 로스팅이라 그런가 진하지 않고 일반적인 커피 향기를 가졌고요. 부드러운 구수함과 향기 끝에 느껴지는 살짝의 달콤함이 느껴졌습니다. 

 

 

▽ 아래는 카페테로스 스페셜 셀렉트 헤이즐넛 커피(Capeteros Special Select HAZEL NUT COFFEE) 입니다.

 

 

▽ 까페테로스 스페셜 셀렉트 헤이즐넛 커피는 숨구멍이 있기에 숨구멍으로 느껴지는 향기는 꽤 달달하고 견과류 섞인 구수한 향기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둘을 섞어 내려 마시면 향과 맛이 좋다는 풍문에 의해 마음대로 블렌딩을 해봤는데요.

 

 

▽ 몸에 피 대신 커피가 흐르지만 아마추어의 시도이니 절대 따라하지 말고 재미있게 봐주세요. 비율은 폴저스 4티스푼, 헤이즐넛 2티스푼 입니다.

 

 

▽ 물의 양은 눈금 6까지! (사진 찍고나서 6까지 채움) 머그컵 가득 채워 3컵 정도를 커피메이커에 조립 시킵니다.

 

 

▷ 언제 내려도 항상 맛있는 커피를 제게 선사하는 미니테팔 커피메이커의 자태! 짙은 농도로 커피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 내려진 커피의 향기는 헤이즐넛의 달콤하면서도 구수한 향기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보리차 같은 특유의 향기와 함께 쌉쓰름한 커피의 끝향기가 인상깊게 느껴졌습니다.

 

 

※ 폴저스 4 티스푼 + 까페테로스 2 티스푼 믹싱의 시음기는, 

맛 이전에 달콤한 향기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막상 커피를 마실때는 달콤하지 않아서 놀랐다는 이야기 입니다. 무난하게 퍼지는 커피의 부드러움이 좋았고 부드러움 이후에 까슬하게 입안에 쌉싸름한 성분이 붙어서 꽤 텁텁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메인커피인 폴저스가 크게 풍부한 느낌은 없지만 헤이즐넛이 향기로 보완해주어 지극히 일반적인 맛이기에 여름에 아이스로 소비하기에는 가성비 훌륭한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쉬운 점은 신맛이 없고 크게 풍부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록하면서 첫 블렌딩의 시음기를 끝마칩니다.

 

다음에는 개별적으로도 내려 마셔보고 어떤지 기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봬요.

 

 

 

 

 

 

※ 붙이는 말 : 커피 마시면서 오후를 느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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