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2023년 4월 1일) 두근두근 2차 피검사가 있었습니다.
이틀 전 1차 피검 수치는 꽤 안정적인 수치로 나왔었고요.
그래도 수치가 안 올랐을까 봐 걱정스러운 마음을 가득 안고, 토요일의 기다림 지옥을 피하여 아예 병원 오픈시간 한참 전에 병원에 도착했어요. 다행히도 병원은 오픈시간 전인데도 준비가 되자마자 바로바로 호명을 해주어 출혈 관련 이야기를 하고 의사 선생님을 뵙고 유사시에 병원 오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다음 예약 날짜를 잡고 나왔습니다.
현재 맞고 있는 자가주사를 받고 두번째 피검을 위한 채혈을 하고, 약국에 가서 질정과 호르몬제등을 구입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 했을 때가 이제 겨우 병원 오픈시간인 아침 7시 30분이 조금 더 지난 시각이었으니, 빠르게 움직였던 잠꾸러기 우리 부부 칭찬합니다.(대기시간 3시간 ~ 4시간을 아꼈어요)
이렇게 집에 돌아와서 오후 12시 20분쯤 병원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2차 피검 수치는 더블링이 잘 되었다고 전달 받았고, 다음 일정에는 아기집을 보러 오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제야 진행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럼 저의 피검 수치를 공개 합니다.
2023년 3월 30일 1차 피검 수치 : 449.10 (이식 +11일차)
2023년 4월 01일 2차 피검 수치 : 1,111.01 (이식 +13일차)
이틀 사이에 보통 1.66배 이상 오르면 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 이상 훌쩍 넘어주어 한 고비를 또 이렇게 통과하였습니다.
그럼 또 다음일정 후에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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