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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아이스티 느낌으로 상큼한 느낌과 균형잡힌 감성이 함께 조화를 이뤄
마치 차가운 물이 떨어지는 폭포처럼 청량감을 줍니다,
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필요한 향수이며,
스트레스와 공해로 얼룩진 도시인의 생활에 생기를 주고
맑고 시원한 웃음과도 같은 전혀 새로운 향수 입니다.


Top Note : 레몬, 오렌지 캐러웨이 러벌브
Middle Note : 녹차, 페퍼민트, 쟈스민
Base Note : 오크 모스, 무스크, 화이트 앰버



엘리자베스아덴(ELIZABETHARDEN) - 그린티(Green Tea) EDT
공병으로 구입한 향수,
스프레이 분사구에 대고 맡아왔던 향은 맡으면 그렇게 좋은 느낌의 향은 아니라서 시향을 관뒀었던 향수예요.
아자로-오벨 시향하느라고 반댓쪽 손등에 뿌려봤는데 생각했던것보다 나쁘지 않아서 이번기회에 올립니다.
이래서 시향은 여러번 해봐야 하나봐요(^_^)

탑노트에 안착해있는 시트러스계열 상큼한 성분이 5분만에 빠지면서 급 차분해집니다.
곧바로 미들입니다.
편안한 쟈스민의 바탕에 여린 녹차향이 살짝살짝 느껴지는군요.

시간이 흐르니, 끓인물 느낌이 나기도 했어요. 보리차 끓이기전 티백도 생각이 나구요. 둥글레차도 생각이 났어요.
그렇게 천천히 향이 흐려지며 마감됩니다.

탑노트는 정말 마음에 안들 수도 있어요. 처음에 제가 생각했던것 처럼요.
그러나 워낙 빨리 탑노트가 저물고, 바로 차분해지므로 향수 초보자들이 쓰기에도 적합할 것 같아요.
미들노트 부터는 연하고 은은하고 맑은느낌 입니다.
부담없이 시원하게 여름에 막 뿌려도 좋을 향수예요.

단, 지속력은 기대하지 마세요.
탑노트, 미들노트 저무는데 30분이 안걸리나봐요.

지속력은 1시간 20분 이내로 봅니다. 
잔향이 너무 옅어서 그 이후엔 많이 못느낄거예요.

 

 

[녹차, 홍차향이 나는 향수들]

2014/10/22 - 「엘리자베스아덴(ELIZABETHARDEN) - 그린티 체리 블라썸(Green Tea Cherry Blossom)

2015/06/20 - PENHALIGON'S - MALABAH (펜할리곤스-말라바)

2017/01/06 - 아닉구딸 듀엘 오드뜨왈렛(ANNICK GOUTAL- DUEL EDT)

2016/01/25 - 아닉구딸 릴오떼 오드뜨왈렛(ANNICK GOUTAL- L'ILE AU THE EDT)

2017/01/27 - [BVLGARI] Pour Homme (불가리 - 뿌르옴므) EDT 인기있는 남자향수!

2017/02/15 - 불가리(BVLGARI) - 뿌르옴므 스와(POUR HOMME SOIR)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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