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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처럼 생동감있고 신선하지만 가볍지 않은,
럭셔리하고 깊은 흙내음이 함께 어우러져 남녀가 함께 사용하기 좋습니다.
첫향은 샴페인과 같이 스파클링하고 그윽한 하트노트로 이어지며 마침내 우디 계열의 따뜻한 잔향이 남게 됩니다.

Top Note : neroli, bitter orange, pink grapefruit
(Top Note : 톡톡튀는 시트러스가 샴페인의 기포와 같은 느낌을 주는 첫향)
Middle Note : Fresh's pinot noir accord, jasmine tea leaves, lemongrass
(Middle Note : 피노누와, 자스민의 그윽한 하트노트)

Base Note: patchouli, sandalwood, amber
(Base Note : 우디계열이 주는 포도정원의 따뜻한 흙내음새)

영어 노트는 외국 상점에서 퍼온것이고,
한국어 노트는 우리나라 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프레쉬(fresh)향수 - 씨트론 드 빈(citron de vigne) - 시트론드빈 EDP
역시 샘플향수로 구했습니다.
씨트론드빈은 천연향수이고 고귀한 몸이신지라 비싸기도 하고 향도 모르고해서 역시 시향용으로 구입 하였답니다.
시향용이라지만 7.5ml라서 웬만한 미니어처 양 정도는 되는군요.
처음에 뿌렸을땐, 사이다처럼 톡톡톡 쏜답니다.
약간 상큼 하기도 해서 시원해요.
남자향수 같기도 해요^ ^ 남여공용 향수랍니다.

잠시후, 씨트론드빈은 전체적으로 따뜻해집니다.
이 따뜻함은, 봄에 햇빛이 내리쬐는곳에 일광욕을 하는 자연의 느낌이예요.
포도정원에 와 있는 느낌이죠.
포도의 싱그러운 향이 조금씩 느껴지고, 흙냄새도 느껴져요.
미세하게 달달한 향이 느껴지기도 해요.
따뜻한 햇살이 포도정원을 감싸안아주는 향이예요.
이 향수를 뿌리고 산에 다녀왔는데 나무와, 풀들과, 흙, 그리고 태양...조화가 잘 되었답니다.
저도 숲속에서 자라는 생명체가 된것 같았죠.

향은 점점 잔잔해지면서 천천히 가라앉습니다.
싱그럽고 살짝 달달하고 또 살짝 따뜻한 잔향이 코끝을 스치네요.
충분히 매력적이예요.

지속력은 6시간 됐는데 향이 멈춘것 같습니다.
미세하게만 남아있네요. 지속력이 그리 길진 않은것 같아요 ~

향수끼리의 레이어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다른 프레쉬 향수를 좀더 구해봐야겠습니다.
아래는 씨트론 드 빈의 샘플향수의 사진이며, 사진을 끝으로 시향을 마칩니다.


 

 

 

같은 프레쉬 브랜드의 향수에는 뭐가 있을까?

 

2011/06/06 - 「프레쉬(fresh) - 베르가못시트러스(Bergamot citrus)」레몬향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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