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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감이 느껴지는 인칸토 블룸♡

 

 

Feragamo-incanto bloom EDT

 

Top Note : 그레이프, 프리지아

Middle Note : 티로즈, 참파카

Base Note : 머스크, 캐시미어 우드

 

 

 

 

 

화려한 알콜타임 후 포도향으로 시작하는 페레가모 인칸토 블룸!

다른 인칸토 시리즈들과 비슷하게 탑노트의 향은 달달상큼한 청포도의 향을 떠올리게 합니다.

달달상큼함 속에서 가장 강한 장미가 제일 먼저 커다랗게 피어오릅니다.

 

 

 

 

인칸토 시리즈들이 많이 유명하고 다 비슷하다 생각이 들어 시향앰플이 있었는데도 관심 갖지 않다가

페라가모 향수코너에서 처음으로 시향지에 시향했던 기억이 있는 향수예요.

인칸토 블룸이 다소 쿨한 기운이 솟아나는 향수였지만 그땐 찬바람에 솔솔 꽃향기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었어요.

다른 인칸토 시리즈들과「엇, 이건 다르네!」라고 생각했었구요.

 

그때 그 기억을 못잊어 중고로 저렴하게 데려온 저의 「인칸토 블룸」입니다.

 

일정 시간이 흐르면 탑노트에 있던 상큼 달달한 향이 빠지며 부드럽게 프리지아와 섞인 장미향만 남는데요.

제가 느끼기엔 여전히 장미향이 차갑고 쎈 향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샴푸향이나 바디클렌져향 처럼 은은하게 느껴지기도 하니, 다른 인칸토 시리즈들처럼 달콤한 향을 기대했다면 실망하실듯!

약간 쌉쓰름하게 느껴질 정도로 꽃향기가 강하거든요.

이때, 향수가 뿌려진 피부에 코를 밀착하고 향기를 맡아보면 탑노트의 상큼한 기운이 아직도 남아있는것을 느낄 수 있어요.

 

 

 

 

후반부에서는 쎈 장미향도 빠지고, 상큼한 기운도 빠지고, 부드러운 머스크향과 깨끗한 우디향이 차분하게 가라앉아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잔향이 깔끔한 인칸토 블룸의 지속력은 3시간까지 쎈 장미향이 지배하다가 그 이후는 우디 머스크 향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잔향타임까지 합쳐서 5시간은 무리없이 나옵니다.

 

이상 인칸토 블룸의 시향기였어요!

 

※추신! 향기가 여성스럽지만 캐주얼에 잘 어울릴듯한 느낌인지라 누구나 부담없이 쓸 수 있는 향입니다^ ^

 

 

 

[다른 페라가모 향수들은 뭐가 있을까?]

 

2011/01/12 - 「페라가모 - 인칸토 참(incanto Charms EDT by Salvatore Ferragamo)」청포도향, 꽃향기

 

2015/12/22 - 페라가모(FERRAGAMO) 인칸토 러블리플라워(incanto Lovely flower) EDT

 

2017/01/16 - 페라가모(Ferragamo) - 살바토레 세뇨리나(Salvatore Signorina) EDP

 

2017/01/17 - 페라가모(Ferragamo) - 살바토레 세뇨리나(Salvatore Signorina) EDT

 

2017/01/24 - 페라가모(Ferragamo) - 살바토레 세뇨리나 엘레간자(Salvatore Signorina Eleganza) E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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