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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머스크
우유와 후추가 절묘하게 믹스된 향취
플로럴
부드러움
모던함
심플
기존의 향수는 Top, Middle, Base Note로 시간에 따른 향의 변화가 느껴지는 반면에,
노아(NOA)는 은은하면서도 부드러운 향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는것이 특징! 

『노아의 방주』에서 이름을 따왔고, 투명하고 동그란병도 향의 아름다움을 패키지 디자인으로 표현한것이다.
우주공간과 같이 신비한 노아의 병속에서 자유로이 부유하는 진줏빛 구슬은 마치 깊은 우주속의 행성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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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향수라고 소문난 까사렐 노아 를 올리겠어요!
하도 겨울향수라고들 하셔서 궁금했드랬죠.
향수라는 존재는, 시향을 필수로 해야 하는 액체이므로 1.5ml 샘플향수 구입!

향수를 뿌리지 않고 펌핑구에 살짝 남아있는 옅은 향기를 맡았을땐, 목용용품에서 날법한 꽃향기가 났구요. (비누향이라고 봐도 손색 없을 정도)
 
손등에 뿌려놓고 알콜타임(3초이내)에 코박고 맡았다가 크악 -
완전 톡톡쏴서 놀랐지만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아마 알콜향취 였을듯!
바로 이어지는건 스파이시계열 향수에서 느낄 수있는 독특한 톡톡쏘는 후추스러운 향기가 나네요.
다시 몇분이 흐르면 톡톡쏘는 향기는 사라지고
펌핑구에서 맡았던 꽃향기와 보통 향수에서는 마지막, 베이스노트에 많이 나타나는 따뜻한 화이트 머스크 향이 깔리면서 향이 포근해집니다.
살짝 달달하며 파우더리하고 은은하여 겨울향수로 유명한것 같군요.
따끈따끈한 우유에서 나는 향기도 조금씩 느껴지구요.
향이 이후로는 크게 변하지는 않네요 ~

추운겨울에 뜨개목도리에 얼굴을 파묻었을때의 따뜻함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여성스러운 향이예요.

저는 아기때부터 멀미가 심했던 사람인지라 어지러운 향수는 확 느낌이 오는 편이지만,
까사렐 노아는 어지럽다는 생각이나, 멀미할것 같은 느낌은 못받았는데요.

많이 예민하신 분들은 머리아프거나 독하다고 느끼며, 어지러움증을 느끼시는분도 계시는것 같네요.
향수 뿌린거 비밀로 하고 친구 옆에 갔는데 친구가 뭐뿌렸냐고, 어지럽다고 해서 들통난 경우도 있다니까요.
역시 향수는 시향 필수랍니다 ~ ♡

*지속력 - 옆사람이 느낄정도의 향수 지속력은 2시간 정도인것 같네요.
               향수 뿌린지 3시간째에 맡았을때 겨우 손등에 남아있는 정도였으니까요.
               향수 뿌린지 5시간 30분이 지난 시점엔 꽃향기, 머스크향은 거의 사라지고
               설탕 조금 넣고 데운 달콤한 우유향만이 잔향으로 남아있네요.

「1.5ml 샘플용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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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렐 브랜드의 다른 향수]

 

2011/06/15 - 「까사렐(cacharel) - 스칼렛(Scarlett)」파우더리, 달달함

 

2014/11/24 - 까사렐(CACHAEL) - 캐치미(Catch me) E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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