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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엄마의 경험 이야기)

엄마는 휴대폰을 앞이 뚫린 젤리형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끔은 주머니에 넣고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주머니에 있던 휴대폰에서 난리가 났대요. 뭔가가 시끄럽게 계속 소리가 났던 거죠.

 

엄마는 확인을 하려고 휴대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어 전화 소리인 것을 확인하고, 전화를 끄려고 했는데 바로 전화 창이 보이지 않아서 언뜻 예전에 제가 알려준 대로 휴대폰 상단바 슬라이드 빠른 설정 창에서 현재 걸린 전화를 찾아서 눌렀습니다. 그리고는 깜짝 놀랐대요.

 

119에 전화가 걸려 있었던 거죠. 엄마는 얼른 전화를 종료하고, '이걸 어찌해야 하나' 하다가 119에서 문자가 하나 와있는 게 있어서 답장을 하게 됩니다.

 

 

 

5분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엄마는 119 측으로부터 오접속으로 처리하겠다는 문자를 받고서야 안심을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일이 발생 한 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한 번씩은 이런 경험이 다들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어요. 휴대폰이 그냥 눌려져서 112에 잘못 전화가 되어 경찰이 몸 괜찮냐고 물어보고 갔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출동하기 전에 미리 위와 같이 조치하여 출동까지는 하지 않은 경우 등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이런 오인신고가 엄청 많다는 뉴스 기사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왜 휴대폰의 긴급 전화가 저절로 눌러지는가? 확인을 해봤더니 스마트폰의 경우 젤리 케이스나 케이스를 아예 안 쓰시는 분들이 핸드폰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있다가 휴대폰 앞면이 어쩌다 빛을 받아서 센서가 작동하게 될 때 화면이 켜집니다. 이때 갤럭시 라인의 휴대폰 중 보안 형식을 패턴형을 쓰시는 분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화면이 뜨게 됩니다.

 

휴대폰 바탕화면 디자인을 흰색을 써서 잘 안보이지만 패턴화면 입니다.

 

그러면 패턴형이기 때문에 패턴이 풀려 더 이상 다른 화면은 나타나지 않겠고, 이 화면에서 멈추어 저 아래에 보이는 「긴급전화」 버튼이 어딘가에 닿여 클릭이 되면 119든 112든 내가 모르는 사이에 신고가 되는 거였어요. 우리 엄마도 그런 경우이고, 주변의 경우도 같은 경우였습니다.

 

엄마는 패턴형 보안 형태를 앞으로 쓰지 않는 것으로 모든 것이 마무리되었지만, 119, 112등 긴급전화로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이런 일은 미연에 방지하여 같은 시간에 정말 긴급출동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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