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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Notes : Sweet Orange, Bergamot of Calabre, Mandarin of Sicily

Middle Notes : Orange Flower, Jasmine Sambac LMR, Hydroponic Living Gardenia

Base Notes : Sandalwood, White Amber, Musks 

 

Pure Poison EDP

by

Christian Dior

 


선물이었던 퓨어쁘아종!

바틀에서 시원한 향기가 날 것 같은 오묘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퓨어쁘아종인데요.

생각과는 달리 퓨어쁘아종은 그리 시원한 향수는 아니예요.


 

 

 

보라색 뚜껑의 리뉴얼 버전 퓨어 포이즌(쁘아종)을 소개 합니다. 

소소하게 달콤한 화이트 플라워의 촉촉한 향연과 함께 시작된 퓨어쁘아종의 향기는 점점 쌉쓰름한 풀에 가까운 상큼함이 깃든 시트러스 향기들로 채워집니다.

상큼한 시트러스 향은 오렌지꽃과 가드니아의 향과 섞이면서 연결되며 꼭 오팔색의 바틀처럼 깔끔하지만 오묘한 향기를 내뿜습니다.

 

화이트 플라워는 순수한 느낌으로 물을 머금고 있는 느낌이며 꽃잎향이 진해서 파우더리한것처럼 느껴지지만, 약간은 비누향 같이 깨끗한 느낌을 주어 향기를 맡는 사람들이 중독되게 하는 묘미가 있는 향입니다.

향의 중반부 상큼한 시트러스 향기가 오렌지 꽃 향기와 완벽한 궁합을 이루며 탑노트의 그림자인 상큼한 시트러스를 유지해 가고,

가드니아(치자꽃)가 들어간 향수는 어린 느낌보다는 성숙한 향기이므로 전반적으로 퓨어쁘아종의 향기는 상큼성숙 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탑노트의 시트러스는 여전히 살짝 남아있으며 미세한 달콤함과 촉촉함이 전해집니다.

지속력은 20시간 정도이며 이쯤 되면 살냄새와 머스크향만이 남아 완전히 소멸되기를 기다립니다.

 

계절감은 땀나는 계절 오기 전까지만 사용 가능할 것 같아요.

땀나면, 상큼한 향기가 시큼한 냄새로 변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 이제부터 진정 비쥬얼 공개!

크리스찬 디올 향수인 퓨어 쁘아종의 개봉기를 올립니다.

역사적인 개봉 Start!!

 

 

Christian Dior의 마크 CD 스티커가 붙어있는 보호막에 둘러싸인 크리스찬 디올의 퓨어 쁘아종 EDP 50ml

 

 

검정색과 보라색의 조화로 독같은 신비함을 준 상자! 

 

 

비닐을 뜯고 열어보면 안의 골판지 보호대도 검정색으로 어둠의 물약같은 느낌을 줍니다. 

 

 

들춰보면 보라색 뚜껑의 향수가 보여요.

 

 

오팔색의 오묘함을 가진 바틀에 머리와 목부분과 뚜껑은 보라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해독제 포션 같은 느낌을 줍니다. 

 

 

반짝반짝 영롱하게 빛나는것이 한손에 감기는 퓨어쁘아종 50ml 

 

 

부드럽게 뽑히는 뚜껑을 얼어보면 펌핑버튼에도 CD라고 크리스찬 디올의 약자로 표현되어 있어요. 

이상으로 개봉기를 마치며, 저는 또다른 향기를 찾아 떠납니다.

 

 

 

해외에서 사버린 여자향수들?

 

2016/10/09 - 겐조 - 아모르 메이크 미 플라이 EDT [AMOUR Make me fly by KENZO]

 

2016/03/04 - 마늘망의 빅토리아 시크릿 미니어처향수 오자매 개봉기

 

2015/10/15 - [Cartier] BAISER VOLE LYS ROSE EDT (까르띠에 - 베제볼레리스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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