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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Note : 민다린, 샤프론

Middle Note : 인디안 튜베로즈, 오스만투스

Base Note : 인디안 우드, 앰버

 

 

 

요즘 니치향수에 빠지는가 싶더니 단종향수, 우리나라에 안들어오는 향수들중에 더 마음에 드는 녀석들이 많아

구하러 다니는 바람에 소유하고 있는 향수 모두를 버리고 떠돌아다니느라 관심밖으로 밀려났었던 향수,

옴니아 인디안 가넷 시향 앰플을 들고 왔어요.

 

옴니아 인디안 가넷의 상큼한 색깔만큼 상큼한 민다린 오렌지의 익숙한 향으로 시작합니다.

향이 전체적으로 가벼운편이기는 하나 그중에 가장 묵직한 플로럴 향기가 슬쩍슬쩍 밀고 들어오는데,

섞인 플로럴 향이예요. 오스만투스와 샤프란 정도가 섞입니다.

옴니아 친구들의 모양처럼 두가지 꽃이 꽈배기 모양처럼 꼬이면서 섞이는 느낌이었죠.

그 후 상큼한 민다린의 기운은 남아있으나 그 뒤엔 어느새 튜베로즈가 나도 모르게 깔려 있네요.

플로럴향에 취해갈때쯤 나타난 나름 충격이었던 미들노트의 전개!

 

처음엔 헤어제품이나 머리감고 6시간후의 샴푸향과 머리 고유의 향이 섞인듯한 사람냄새라고 느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암내라고 표현하기엔 애매하고 카레냄새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연하게 나타났구요.

연한 스파이시 앰버향이 더욱더 동양적인 향으로 만들어 주는것 같군요.

이런 향조가 있어서 오리엔탈 계열이라고 분류가 되는것 같아요.

 

저에겐 흥미로운 향이 아니었지만 옴니아 가넷을 왼쪽손목에만 뿌리고 엄마앞에 앉아 얘기를 하는데 향수뿌린걸 단번에 느끼며 꽃향이 좋다고 했어요.

옆에서 맡아봤을땐 코를 박고 가까이 시향할때랑은 또 다른 느낌일 수 있구요.

 

어떻게 보면 흔한 향인데, 시향하면서 여러 향수 중 이런향은 없었기에 옴니아 가넷만의 느낌은 살아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디향이 깔끔하게 올라오며 초반의 민다린 오렌지의 향은 거의 빠져 없으며, 머스크 같은 살냄새만 가볍게 남습니다.

2시간 정도 흐르니 말끔한 달콤함이 3%정도 느껴집니다.

 

계절감은 추워지려 하기전에.

땀나기 바로전에.

아주 무더운 여름 빼고.

추울때 뿌리면 더추운듯.

 

지속력은 왼쪽 손목 안쪽 착향시 미들노트까지 날려 버리는데 1시간 30분 + @ 입니다.

왼쪽손목은 마법의 손목이예요. 향을 아주 빨리 날려버리는 재주가 있어요.

미들 이상의 잔향은 생각보다는 오래남습니다.

 

※ 지속력은 뿌리는 부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아래는 초라한 저의 앰플 입니다.

외부공개

 

내부공개

 

끝!

 

 

[다른 불가리 향수들]

 

2011/05/30 - 「불가리 - 옴니아 그린제이드」파우더리, 자연의향

 

2015/09/06 - [BVLGARI] Jasmin Noir (불가리 - 자스민 느와) EDP

 

2015/12/17 - 불가리 (BVLGARI) - 아쿠아 아마라 (AQVA AMARA) EDT

 

2017/01/07 - 불가리[BVLGARI] 옴니아 코랄(OMNIA CORAL EDT)

 

2017/01/04 - 불가리(BVLGARI) - 옴니아 파라이바(Omnia PARAIBA)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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