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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Note : 핑크자몽, 아메리칸체리
Middle Note : 장미, 프리지아, 쟈스민
Base Note : 크리스탈바닐라, 머스크


「지방시(Givenchy) - 러블리체리(Lovely cherry) EDT」10대향수, 체리향향수?, 장미향향수
이것이 사랑스러운 체리향향수?
어째 이상하게도 향수 이름과는 다르게 제 코에서는 체리향을 거의 못맡았어요.
귀여운 장미향 향수라고 말하고 싶어요. (러블리로즈^ ^)
향수 이름도 바꿔주고 싶을만큼요.
제가 장미향이 민감해서 그런걸까요?? 후움, 당연히...그럴수도 있어요!!

시향바틀 뚜껑을 열고 맡았을땐 굉장히 달달하고 어린애향수 같았어요. 사탕같은 향이예요.
손목에 뿌려놓고 보니 상큼달콤한데 확 상큼하다기 보다는 프레시하다고 하는게 맞을정도로 상큼함은 잠시동안만 이어졌구요.
탑에서 주를 이루는건 체리향보다는 자몽향이 조금더 난다고 보시면 맞겠어요.
살짝 쌉싸름한 향이 잠시 스칩니다. 

5분후 미들이 시작되네요. 갑자기 장미향이 나와서 다른 성분들을 모두 다 짓누르는 느낌입니다.
그 뒤에 프리지아향이 장미향을 이기지 못하고 고개를 들었다가 숙였다가 하네요.
쟈스민향이 전체적으로 향을 부드럽게 감싸안으면서 베이비향수의 묘미인, 부드러운 연유 섞은듯한 느낌속에 장미향이 계속 이어져요.

20분후 드디어 베이스!
점점 달달한 바닐라향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장미향은 계속 맡을 수 있어요.
잔향은 달달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샤워후, 목욕후 느껴지는 부드러운 나의 피부같은 포근함 
그렇게 향기는 점점 따뜻해지며, 포근해지면서 마무리됩니다.
끝까지 장미향은 작렬입니다 ~

지속력은, 제가 체킹하다가 정신줄을 놓아버려서 그만...4시간째에 맡아봤더니 머스크향만 남아버렸어요.
나중에 재시향을 기대하며...^ ^ 시향을 마칩니다.

※재시향 결과 3시간 30분까지는 향이 여리게 남아있는데 4시간 지나가면서 다 사라지고 머스크향만 남는것 같네요.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샘 솟는 아기향들! 뭐가 있을까?

 

2011/05/26 - 「지방시(Givenchy) - 쁘띠상봉(Ptisenbon)」베이비향수, 깨끗한향

 

2011/06/02 - 「지방시(Givenchy) - 그랑상봉(Gransenbon)」10대향수

 

2011/03/31 - 「미스코롤(MISS COROLLE) - 체리」체리향향수, 상큼한향수, 과일향향수, 10대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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