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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Note : 오렌지, 핑크페퍼, 레드커런트
Middle Note : 그린티, 쟈스민, 작약, 바이올렛
Base Note : 샌달우드, 엠버, 머스크



「모스키노(MOSCHINO) - 퍼니(FUNNY) EDT」오렌지향수, 10대향수, 상큼한향수
처음 이 향수를 맡아보고는 재 시향할 생각조차 안했던 향수예요.
아마도 뿌리고 바로 첫 향에서 느껴지는 톡톡 쏘는 향이 맘에 안들었었나봐요.
바틀에서 느껴지는 심플함이 남자스킨향을 연상하게 했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몇개월동안 바틀 구경만 하다가 오늘은 시향을 해봅니다.

처음에 뿌리면 톡톡쏘는 오렌지계열의 상큼한 향이 납니다.
그 뒤에 달달한 싱그러운 열매내음이 느껴지는데, {운 자르뎅 수르닐}시향하자마자 퍼니를 시향하니 탑노트가 닮은것 같이 느껴지네요.
그러나 퍼니는 시간이 흐를수록 오렌지향 방향제 같은 느낌이 납니다.
가라앉은 오렌지향, 마치 탑에서는 톡톡쏘는 사이다였다고 치면, 점점 김이 빠져가는 사이다를 연상케 하네요.
김이 빠져서 단맛만  남은 사이다 말이죠.
향이 차분해지지만, 달아지면서 머리가 아파질려고 하네요.
익숙한 향인지라 크게 거부감은 없지만요.
달달함속에서 다른건 몰라도 그린티 향이 조금씩 느껴지는군요.

향은 그렇게 점점 흐려지며 마무리 됩니다.

이 향수는, 1시간 이내까지의 향이 가장 좋지 않았나 싶어요.

지속력은, 3시간정도 입니다. 잔향 남은것까지 포함하면 그 이상도 가겠지만, 
현재 사랑스러운 오렌지향은 아니기에 이 향수의 매력이 사라졌다고 판단되어 시향 종료 합니다.

발랄한 10대가 뿌리면 좋을 것 같은 향수 입니다^ ^
여름향수로도 적합하겠구요^ ^






아래는,
 모스키노 - 퍼니의 4ml 미니어처 입니다.

 


 


 


 

비치는 뚜껑 빼고 근접촬영 하였습니다 ~
앞모습 이구요. (↘)


 


 

측면 입니다. (↘)


 


 

뒷모습 입니다 (↘)


 


 
엎어져 누운 모습입니다. (↘)


 



이상, 모스키노 - 퍼니의 시향기와 미니어처 사진이었습니다.

다른 향수에서 또 뵈어요!

 

 

 

모스키노(MOSCHINO) 브랜드의 다른 향수들

 

2011/04/01 - 「모스키노(MOSCHINO) - 아이러브러브(I LOVE LOVE)」상큼한향수, 오렌지향수, 과일향향수

 

2013/10/13 - 모스키노(Moschino)-핑크 부케(Pink Bouq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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