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22년 4월 30일 토요일,
오전에는 검진 때문에 병원 방문을 하고, 오후에는 아직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을 하지 못했을 때 급하게 떠오른 이곳!
우리는 제부도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전곡항으로 향합니다. 참고로 제부도에서도 표를 끊고 탑승이 가능합니다.
* 서해랑 케이블카는 전곡항과 제부도를 오가는 케이블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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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주차장이 꽉 차서 다른 한산한 길 귀퉁이에 세워놓고 오르막 길을 걸어 올라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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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서해랑' 문 앞에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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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화성시민이라서 각각 신분증을 제시하고 표를 끊었고요. 밑이 훤이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으로 선택했어요.
주차해놓은 차가 전곡항에 있기에 왕복표를 끊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께서 아셔야 할 점은! 일반 캐빈, 크리스탈캐빈, 스피드를 끊으시면 다른 팀과 한 케이블카에 동승해야 합니다. 프리미엄을 끊어야 같이 온 일행만 탑승 가능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탈 때도 직원분들께 물어보시는 분들 종종 계셨어요. 단, 사람이 없으면 같이온 일행만 탑승 가능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전곡항=>제부도) 갈 때는 사람이 없어서 오빠랑 저만 탑승했고, 돌아올 때는 (제부도=>전곡항) 꽤 밀려있는 상태라서 다른 팀과 동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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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을 위해 계단을 오릅니다.
창 너머로 전곡항 빨간 등대와 보트, 요트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탄도항 풍력 발전기 3대가 어우러져 예쁜 풍경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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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도 탑승하러 갑니다.
탑승하고 있으면 포즈 잡으라고 하시고 사진도 찍어 주십니다. 이 사진은, 제부도 서해랑 케이블카 건물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액자와 함께 구입할 수도 있지만 저희는 확인도 하지 않았어요. 몰골이 말이 아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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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출발해요. 보이는 곳은 제부도 방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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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사람이 없어서 우리만 탑승해서 바닥에 탑승권을 놓고 사진을 찍었어요.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바닷물과 예쁜 탑승권이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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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로 가는 방향 기준, 오른쪽으로 보이는 풍경이에요. 아까도 보셨죠? 탄도항 풍력발전기 3대가 가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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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가는 방향 기준 , 왼쪽의 풍경이에요. 분위기가 다르죠?
살짝 크리스털 케이블카 내부도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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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부도의 땅이 보입니다. 저기 앞에 Y자로 펼쳐진 제부도의 도로가 보이시는지요? 여기는 제부도 입구입니다.
저 앞에 제부도의 서해랑 케이블카 탑승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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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이 훤히 보이는 크리스털을 탔으니 이런 사진 하나씩은 남겨줘야죠~!!
참고로 하나 더 추가하자면, 케이블카 편도 탑승시간은 14분에서 15분이내 입니다.
저희가 오후 1시 59분쯤에 탑승해서 2시 14분즈음 내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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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제부도 탑승장 2층이었던가... 음, 가물가물 하네요. 창밖 풍경!
주차장이 보입니다.
아래는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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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제부도에 건너가서 계속 건물 안에 있었어요.
아직 텅 빈 건물 안이라 크게 할 건 없었습니다.
제가 갔던 시점에는 서해랑 아트 갤러리 작품 같은 것을 전시를 했었는데, 그게 딱 4월 30일까지였네요. (사진을 보고서야 이제 알았어요.) 이거 굉장히 멋졌어요! 제부도 서해랑 건물 3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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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30일 기준, 아직은 텅텅 빈 건물 내부입니다. F&B 브랜드 등이 입점 예정이라고 검은색 엑스배너에 써져 있네요. 지금쯤 활기찬 매장을 볼 수 있을 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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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건물을 내부를 이곳저곳 다니다가 벽면에 안내되어 있는 화살표를 보게 되고, 화살표를 따라서 쭈욱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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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제부도 서해랑 옥상 테라스예요. 바깥으로 연결된 문으로 나가면 인조잔디가 깔려있고 누울 수 있는 의자가 있는 공간이 나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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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던 날은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넓게 잡아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아니, 사람이 있었지만 의자에는 관심이 없으셨어요. 아마도 전염병이 한참... 돌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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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방향으로 오는 케이블카를 볼 수 있어요. 주변 풍경도 보이고요.
이 날은, 구름이 일자로 쭈우우우우우우욱 - 있어서 멋진 풍경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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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 간판과 케이블카 그리고 구름과 시원해 보이는 바다까지 잘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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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포토존이 있어요.
잘 활용하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것 같지만, 단독으로 찍기만 하고 왔어요~ 여러분은 예쁜사진 찍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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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도 보이고 의자도 보여요.
우리는 옥상 구경을 끝내고 건물 밖으로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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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와 나무들이 많이 있었어요.
아직은 케이블카 탑승장 건물 주변에 할 것, 볼 것이 없어요.
우리는 차가 지금 전곡항에 있는 상태죠. 탑승장 주변만 왔다 갔다 하다가 다시 전곡항으로 돌아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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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주변의 게시판에 붙어있는 순환버스 정보입니다.
△ 위의 사진을 클릭 하면 커져요. 시간을 볼 수 있어요. (PC 에서만 커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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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선,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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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리플렛/팜플렛과 서해랑 간판 그리고 케이블카가 보이게끔 말이죠.
갈매기도 함께 찍혔으나 JEBUDO의 J가 없어서 아쉽군요.
우리는, 다시 건물로 돌아와서 운영시간과, 요금 안내판을 찍고는 다시 탑승장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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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우리는 제부도에서 전곡항으로 돌아갑니다.
이번에는 아주머니 일행 네 분과 동승하였어요.
대부분 얌전히 있었지만 사진은 열심히 찍었어요.
오빠는 동승한 아주머니들과 대화도 나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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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에서 바깥을 내려다보았습니다. 제부도 통행길이 막혀서 내부에서 더 머무르기 위해 발길을 돌리는 차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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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가 조금 더 이동하니, 제부도 통행로 중간이 물에 잠긴 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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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더 잠겨가는 제부도 통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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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사진인가 싶지만,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본 전곡항 탑승장 바로 내리기 전입니다.
우리는 전곡항 탑승장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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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 빨간 등대와 보트, 요트, 탄도항 풍력발전기가 함께 보이는 사진입니다.
이 날 구름이 손에 잡힐 듯이 있어서 사진이 더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우리는 마지막으로 전곡항 탑승장 옥상 테라스로 향했습니다.
이곳 이름은 '호연담'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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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전곡항 탑승장에도 사진 찍을 수 있는 테라스가 있습니다.
인조잔디 위에는 나무 팔레트와 상당히 닮은 애들이 늘어져 있고요. 감성 전구가 만국기처럼 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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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감성전구 아래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유리 울타리 바깥으로 적당히 바다 배경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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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가 바로 보이는 장소에서도 사진을 찍었어요.
여기도 사진이 이쁘게 나옵니다.
전곡항 케이블카 탑승장 테라스에 방문하시게 되면 예쁜 구도를 찾아 사진을 찍어보세요!
우리는 사진을 다 찍고 전곡항 케이블카 탑승장을 걸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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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남해 여행으로 목포, 여수,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와서 그런지 제부도 케이블카 탑승하기 전까지는, 집이랑 가까워서 언제든 갈 수 있는 제부도라서 '케이블카 타면 재미가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이곳은 이곳만의 감성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타볼 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각각의 탑승장 테라스가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고 데이트할 수 있는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케이블카 타고 드라이브 코스로 전곡항, 제부도, 탄도항까지 쭉 돌면서 사진 찍어도 멋진 하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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