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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즈 시리즈의 세번째 향수 존 갈리아노 - 팔레즈 앙코르!

 

Top Note : 블루베리, 민다린, 베르가못

Middle Note : 아이리스, 터키 로즈, 가드니아

Base Note : 페츌리, 머스크

 

Parlez-moi D'amour.Encore EDT

by

John Galliano

 

 

 

존 갈리아노 팔레즈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존 갈리아노 팔레즈 앙코르~

알콜향과 과하지 않게 살짝 달콤한 블루베리향으로 첫 장식을 하는 존 갈리아노 팔레즈 앙코르 입니다.

베르가못 향이 살짝 느껴지지만 크게 발산하지 못하고 잠잠해집니다.

뒤이어 바로 따뜻한 물에 갓 목욕을 끝내고 나온 여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데, 바디클렌져 또는 비누향이 나는게 꼭 전작인 아무와 닮았어요.

향기를 잘 음미해보면 차분한 아이리스의 깔끔한 향이 지나가고 장미가 섞인 가드니아의 향을 조금씩 맡을 수 있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페츌리의 쌉쓰름한 향과 따뜻한 머스크 향, 바닐라 같이 달콤한 향과, 블루베리의 향이 절묘하게 섞여져 나옵니다.

쌉쓰름한 향이 향수 분위기를 적당히 다운시켜 줍니다.

6시간 이상 지나서는 바닐라 같이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만 남게 되며, 끝까지 비슷하게 이어집니다.

 

전작 팔레즈 아무르와 비교를 하자면,

그냥 각자 향기를 맡으면 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는데요.

두개 같이 뿌려놓고 비교를 하면 확실하게 차이가 난답니다.

 

두개의 향수에게 어울리는 단어나열을 간단하게 해본다면,

아무르는 새침한, 밝은, 어린, 새콤한, 상콤한, 블루베리, 가벼운, 달콤한, 풋풋한 

앙코르는 나잇(night), 어두운, 성숙한, 다소 무게가 있는, 블루베리, 쌉쓰름한, 달콤한, 무르익은, 플로럴 정도가 되겠네요.

 

팔레즈 아무르는 파우더리 하지 않고 탑노트에 있는 블루베리향이 달콤하게, 새콤하게, 여리여리하게 전체를 감싸며 끝까지 끌고가는 향기라면,

팔레즈 앙코르는 미들노트가 강화되어 꽃들이 풍성해져 꽤 파우더리 합니다.

팔레즈 아무르보다 한참 덜 달면서 살짝 묵직한 느낌에 조금더 향이 진해졌죠.

그래서 앙코르의 모델언니도 세련되어지고 관능적인 매력이 강해졌나봐요.

제가 느끼기엔 모델언니만큼 쎈 향은 아닌데 말이죠...음음

 

향수를 뿌리면 좋을 연령대는, 아주 무거운 향수는 아니므로 20대 언니들, 또는

적당하게 달콤한 향수 좋아하시는분이 뿌리면 될것 같구요. 

자매인 팔레즈 아무르 보다는 성숙한 느낌이니 참고하시구요^ ^

 

지속력은 역시 꽤 깁니다~

8시간 이상으로 잡겠습니다~

 

 

 

 

 

 

 

 

 

End~☆

 

 

[존갈리아노(John Galliano)의 시향기

 

2013/03/11 - [존갈리아노(JOHN GALLIANO)-팔레즈 오 프레쉬(Parlez-moi d'AMour Eau Fraiche)]

 

2014/12/23 - 존갈리아노(JOHN GALLIANO) - 우먼(Women EDT) 장미비누향 향수

 

2016/01/01 - 존갈리아노(JOHN GALLIANO) - 우먼(Women EDP)

 

2013/02/02 -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 팔레즈 아무르(Parlez-moi d'amour ) 블루베리향, 은은한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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