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갈리아노(JOHN GALLIANO)-팔레즈 오 프레쉬(Parlez-moi d'AMour Eau Fraiche)]

Top Note : 그레이프프루트, 진저

Middle Note : 로즈, 자스민

Base Note : 시프레, 머스크

 

 

 

새싹의 푸르름을 간직한

 

존갈리아노(JOHN GALLIANO)-팔레즈 오 프레쉬

 

 

연녹색의 톡톡튀는 상큼함에 매료되고 있어요.

 

앰플 시향해보고 30ml 본품을 질렀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놀랐어요.

 

시향을 해보자면...

 

 

 

 

알콜타임을 느끼기도 전에 청량하고 달콤한 그레이프 프룻과 진저향이 어우러진, 상큼하지만 은은하게 달콤한 향이 납니다.

 

언뜻 스쳐 지나가면 포도 사탕향 같기도 하구요. 비틀즈류의 츄잉캔디 향이 나는것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청포도향과 사과향의 중간정도의 향일수도 있겠구요.

 

잠시후 가루가 느껴질듯한 장미향이 청량음료 같은 탑노트를 잠재우며 뒤에 촤악 - 깔립니다.

 

이때, 백장미 가루가 떨어지듯 전체적인 느낌이 파우더리해지는데요.

 

장미향이 아주 어린 친구들이 뿌릴 것 같이 아주 가벼운 향수의 느낌을 여성스럽게 바꿔줍니다. 

 

그 뒤를 이은 자스민향이 장미향을 잔잔하게 하며

 

탑노트의 청량음료 같은 느낌과 어우러져 새싹들이 가득한 봄날을 연상하게 합니다.

 

상큼 달콤한 프레시한 향이 쭈욱 이어지며 기분 좋은향을 내뿜습니다.

 

향의 후반부엔 탑노트부터 이어지던 청량음료 같은 푸르른 향과 머스크향만이 손목에 남아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지속력은, 6시간 이상입니다 ~

 

산뜻한 탑과 미들 향이 좋으시다면 3~4시간에 한번씩 뿌려주시면 청량감을 유지하실 수 있을거구요.

 

한번만 뿌려도 하루종일 가긴 합니다만 후반부 향은 첫 향에 비해서는 달기만 해서 매력이 살짝 감소된답니다.

 

이상 끝!

 

존갈리아노(John Galliano) 브랜드의 다른 자매향수 시향기]

 

2016/01/01 - 존갈리아노(JOHN GALLIANO) - 우먼(Women EDP)

 

2014/12/23 - 존갈리아노(JOHN GALLIANO) - 우먼(Women EDT) 장미비누향 향수

 

2013/02/02 -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 팔레즈 아무르(Parlez-moi d'amour ) 블루베리향, 은은한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