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1차 동결 이식 준비중입니다.

2022년 8월부터 난임병원에 다니기 시작했고, 2022년 9월초에 난자채취까지 하고 만들어진 배아들을 모두 3일배양 동결로 얼려 놓은 상태였어요. 배아 얼려져 있는게 9개가 있고, 상급 중급 하급 골고루 분포해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내막 두께로 인하여 신선이식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어요.

 

임신을 하고 나면 몇년간은 이동이 힘들어질 것 같아서 해외도 갔다오고, 코로나도 걸리고, 코로나 후유증으로 기침이 심하여 나을때까지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난자채취로 인하여 무리가 됐던 신체기관들도 완전히 회복이 된것 같아요.

 

그렇게 생리 2-3일차에 다시 난임병원을 방문하면서 동결이식이 시작 되었습니다.

 

◇ 시험관 동결이식의 과정

-12월 27일 : 생리 2-3일차 난임 병원 방문하여 질초음파를 하여 상태 확인을 하고, 팔에서 채혈을 하고, 임신에 적합한 자궁 내벽을 만들기 위해 프로기노바를 처방 받음. (이때부터 하루 3알씩 정해진 시간대로 계속 복용)     

-01월 04일 : 병원 방문하여 질초음파로 자궁 내벽이 잘 자라고 있나 확인하고 지금 호르몬제 같은걸 먹고 있기 때문에 근종이나 용종이나 그런게 더 자랐나 확인함. 프롤루텍스 주사와 먹는약, 그리고 질정을 추가로 처방받음. 나 같은 경우는 원래는 1월 9일에도 한번 더 방문을 해서 주사랑 먹는약, 질정을 처방 받아야 했지만 크게 문제가 없나보다 싶음. 미리 처방을 해 주신것임. 그러므로 이 날 처방 받은 주사와 먹는약 질정은 1월 9일부터 하면서 이식을 준비 하면 됨. 의사쌤이랑 앞으로의 스케줄을 상의함.(설날이 껴서 더더욱 상의 상의) 

-01월 09일 : 원래는 이때에도 방문 하는것이 맞지만 나의 진행 상태가 매우 괜찮아 주사를 미리 처방받아서 병원방문은 하지 않음. 배주사랑 약만 시작    

-01월 13일 : 병원 방문하여 오전에 배아 이식.

-01월 24일 : 임신 확인을 위한 1차 피검사

 

※ 현재까지 이정도 스케줄이 잡혀 있고, 이식전에 몸상태에 대한 특별한 이벤트가 없을시에 3번정도 방문 후 배아이식이 이루어 지는것 같아요. 이벤트가 있다면 더 방문을 해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