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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업체에서 전화가 왔다.

업체 - XXX인데요. 작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급여 지급한 내역을 좀 알 수 있을까요?
나 -  급여지급한 내역이라면 급여대장 말씀하시는건가요?
업체 - 그건가? 네 ~ 그거 보내주세요.
나 - 그러면 2008년 10월분부터 2009년 5월분까지 급여대장 보내드릴게요.
업체 - 아 그런데 직원중에 XXX씨 급여만 나와있는 서류가 있나요?
나 - 없는데요-ㅅ- (옆에서 급여대장밖에 없다고 했음)
업체 - 그러면 급여지급한 내역 보내주세요 ~
나 - 네~ 그럼 바로 해서 보내드릴께요~

전화를 끊고...
언제인지는 몰라도 한번정도 직원분들중 한명의 급여를 쫙 월별로 뽑아놓은 서류를 본적이 있는거 같은데,
생각이 나지 않으니...  
다시 여쭤보았다.

그러니...은행같은곳에 제출용으로 민원서류가 있다고 했다;
막 초스피드로 급여대장 열심히 뽑았는데, 나 뭐했음?

그이름은 "갑근세 원천징수 확인서"
더존 > 원천징수 > 민원서류 > 갑근세 원천징수 확인서로 들어가서 년도랑 날짜 입력하고 사원코드에서 F2눌러서 사원 한명 끌어온다음에, 구분은 [비과세] 발급번호는 사무실 민원서류발급대장에 이어서 적어주시고...
확인서의 사용목적에 [제출용]
제출처 [금융기관]
소요수량 [1]통

이제 뽑아서 도장 빡쎄게 찍어서 팩스로 보내주든, 사람이 찾으러오든, 우편으로 보내든 하면됨!

[자료화면]  










현재 2009.06.10 1시반!
탁상용 달력 부여잡고 혼자 불안에 떨고있음...
지금은 언니들이 일하러 예전 사무실로 가셔서, 혼자 사무실을 지키고 있는데,

전화도 안오고^ ^;
혼자 업체한테 공격하고 있음!

일용직만 있는 업체 원래 매월 신고들어갔었는데 한동안 일용직 없다가 4월에 생겼다는데...
ㅠ_ㅠ 사장님한테 전화하면 부장님한테 전화하라그러고...
부장님한테 전화하면 노무대장 보내주겠다고 하고 몇일 지나도 안보내주고(ㅠ ㅠ)
결국 또 부장님핸드폰으로 전화하니깐...

나 - XX업체 부장님 맞으시죠 ~   
업체부장님 - 예예예
나 - 세무사사무실인데요! 4월달 노무대장 보내주셔야 되는데!
업체부장님 - 아 ~ 제가 지금 지방에 있거든요...우리 매일 들어가던 사람 XXX있죠? 그사람 8만원씩 이틀로 해주세요. 
나 - (헉;)그러면 XXX이분 하루에 8만원씩 이틀 일하신걸로 신고할께요 ~

오...;
이럴수가...
매번 이게 모꼬;
마지막날에 허겁지겁 >_<
일한사람 많을줄 알았는데 한명;

저거 말고 또다른곳은...5월분 급여 지급내역 뽑아주는곳 있는데 그곳은 조용하고...

혼자 있으니깐 업체들이 자꾸 민원서류 떼달라한다.
바쁘므로 우선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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