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사무실 오늘 이사 가는 날이다.
그래서 토요일인데도 사무실에 나갔드랬지.

종이박스는 G마켓에 시켜서 어제 도착했고,
박스 오자마자 업체들 증빙노트랑 화일이랑 그 외 책상위에 있는것들 챙겨담고,

오늘은 아침부터 부엌살림(?)을 정리했다.
냉장고에 몇달째 방치한 썩은 녹즙 다 갖다가 뜯어서 버리고, 
보관되어 있던 썩은 꿀도 처분하고,
몇년째 안먹은걸로 보이는 썩은 미숫가루,
구석에 박혀있던 썩은 빵등등을 다 갖다가 버렸다.

그릇도 신문지로 싸고~

이삿짐센터에 일이 있어서 2시쯤 도착한다고 하더니 점심때 도착했다.

그분들은 오시더니 뚜껑 안닫아 놓은 박스들을 우선 테이프로 다 닫고 움~ 그 이후는 모른다.
우리는 탈출하고 나가서 밥사먹었으므로!

김밥천국가서 대충 사먹고, 언니차를 타고 새 보금자리로 향했다.
지금 사무실에서 20분 정도 걸리는...-ㅅ-;
우리집이랑 더 멀어졌어...ㅠ_ㅠ

날씨가 완전 여름날씨라서 주변을 둘러보니 편의점이 있어서 언니들이랑 가서 물종류 음료를 사먹고 ~
걸레파는곳을 찾았으나 없었다.
철물점에 가서 달라그러니깐 없다그러고 (~_~)
결국 포기!

계속 기다려도 안오자 다들 기진맥진해서
"어~~~~~~~~~~~~~~~~~~~~~~~~맥빠진다" 이러고 돌아다니다가 다시 텅빈 새 사무실로 올라가려는중...
어떤 아저씨가 나에게 말했다. (아마 식당아저씨)
"왜 맥을 놓고다녀~~~"
나 : 너무 더워요 ~

사무실 이사하는건 처음인지라...시간 별로 안걸릴 것 같았는데도, 차가...4시에 도착했다.
이삿짐 올리는거 구경하다가 마트가서 걸레 사다가 들어오는 책장 같은거 닦고,
개인사물 정리하니...밤8시가 넘는...-ㅅ-

휴...아무튼 오늘은 녹다운이다.
건들면 안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