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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Note : 벨라도나

Middle Note : 아프리콧, 허니드랍스, 샤프란

Base Note : 타이거오키드

 

FAME EDP(오드퍼퓸)

by

LADYGAGA

 

 레이디가가 - 페임 향수는 각 노트의 명확한 구분이 없고, 모든향이 동시에 발산된다고 해요.

그래도 각 노트는 적어봤습니다 ~

 

 

탑노트에 자리잡고 있는 벨라도나!!

 

벨라도나(Belladonna)라는 열매를 검색해보니,

 

아래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잘 보면 향수 바틀도 벨라도나 열매와 닮았어요.

 

 

 

 벨라도나 열매는 약용으로도 사용되고, 화장품으로 또는 독약으로도 사용이 되었다고 해요.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강해보이는 열매예요!

 

저는 아래와 같이 리필향수를 5ml만 구입하였는데요.

 

향수액이 검은색입니다.

 

향수액에서부터 벨라도나의 강렬함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그럼 이제부터 레이디가가-페임 향수 시향을 해보겠습니다.

처음 뿌리면 "이게 뭐지?" 할만한 향수예요.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올라오면서,

설탕에 재어놓은 듯한 아프리콧과 꽃향기가 섞인듯한 첫향은 감기약 물약같은 느낌이구요.

 상큼함이 있긴 한데 크게 상큼한 느낌은 들지 않고

엄청나게 달달하며

뒤에 곧바로 따라오는 다소 무겁고 파우더리한 꽃향기가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감기약 물약같은 느낌이 계속되는 탑향을 지나면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달달해지면서 파우더리함을 유지합니다.

중간에 살짝 쌉싸름해지는 부분도 있네요.

여기에서 물약같은 느낌 이외의 특유의 향이 벨라도나의 향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첫향 빼고는 비슷한 향수들이 많아서 「레이디가가 - 페임」만의 특별함은 모르겠구요.

 

시간이 많이 흘러 향의 후반부에서는 더이상 상큼함이나, 초반에 느꼈던 혼란스러운 향기는 전혀 찾을 수 없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향과 약한 머스크향만이 피부위를 맴돕니다.

 

지속력은 엄청나게 길어서 한번 뿌리면 15시간 +@ 입니다.

 

향수 자체가 파우더리 머스키하므로 이 향수 뿌리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가을,겨울 추천합니다.

아주 고급스럽지도 아주 가벼운 향수도 아닌 레이디가가 - 페임은,

귀여운 친구들 빼고는 어울릴것 같구요.

특유의 향과 많이 달기 때문에 호불호 많이 갈릴듯 예상되면서 되도록 시향을 권합니다^ ^+

 

 

 

[아무거나 골라잡은 향수 시향기]

 

2015/05/18 - 비비안웨스트우드-몽 부드와(Vivienne westwood mon boudoir)

 

2015/08/27 - [TRUSSARDI] My Name (트루사르디-마이네임)

 

2015/11/01 - EMPORIO ARMANI - DIAMONDS rose EDT

 

2015/11/19 - 라리끄(LALIQUE) - 아메시스트(AMETHYST) E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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