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3일 화요일 : 불량막내 더존 교육 가는날

세무사사무실에 다니면 신고시기가 되면 많은 세무사사무실 식구들을 한데 모아 교육을 하는데,
(ex. 부가가치세교육, 연말정산교육, 법인세교육, 종합소득세교육...)
(수원)(안산)(안양)...등등 한지역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모아 큰 회관 같은데서 세무사분들이 강의를 한다.

오늘은 더존교육이 있는날이다.(나 더존교육은 처음인데!)

작년말부터 계속 줄줄이 교육 많이 갔다온거 같아서 안가려고 했는데, 사실 최근에 1월 6일날도 부가세 교육 갔다왔기에~
그땐 사무실에서 책값이랑 강의료 다 지불하고도 자리가 없어서 뒤에 서서 조금 듣다가 빠져나왔던 슬픈기억이 뇌리를 스친다.
보통 지정좌석제 였는데, 사람들이 강의 중간에 많이 빠져나가서 그런지...
왜 그런지 몰라도 좌석보다 사람수를 5%~10%가량 더 받았던거 같다.
그러니 좌석이 부족했지...

점심먹고 바로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몰라도 오늘은 아침부터 정말 열심히 업무에 몰두 하였다.
(언제부터 열심히 일을 했다고~)
그래도 다행인건 뭔가 닥치니깐 다 하게 된다는거!

사실 아침에 내 업체 사장님이 매입세금계산서 텔레캅 월정료 낸거 딸랑 한장...^ ^
갖다 주시고 간 뒤로 열심히 하고 있다.
저번에 매출세금계산서랑 매입세금계산서랑 카드매입(경유등등) 잔뜩 갖다 주시면서...
월정료 낸거 매입(세금계산서) 영수증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한장 못가져 왔다면서 막 걱정 하셨었는데...

결국, 가지고 오셨다.
아이코...한장 때문에 오셨다.
꼼꼼하신듯...
자료 챙겨오는것만 봐도 깔끔하게 날짜별로 정리해서 오시니^ ^
내가 입력할땐 너무 편하지만^ ^

흐흐흐
우리 왕언니 : XX아~ 잘 듣고 와야돼!
불량 나 : (웃으며)네~부담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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