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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종이 목에 있다고 자각한 지 4년 정도 되었나 봅니다.

 

크기가 6mm 정도로 작은 알갱이 지방종이 마치 작은 목젖처럼 목의 정면에 위치해 있었어요.

 

 

 

그렇다 보니 피부가 살짝 튀어나와 있어서 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습관적으로 만져보게 되었고 그렇다보니 더욱더 돌출되어 보였고 외관상 그리 좋지 못하다고 판단하여

 

수개월간 없애야겠다고 생각하다가 2015년 6월 30일 외과수술을 하였습니다.

 

초음파 보고 마취 후 칼로 1cm 정도 째고 수술시간 30초도 안 걸렸고 엄청작고 상아색보다 진한 알갱이 하나가 나왔습니다.

 

 

▲두 바늘 꿰맨 모습입니다.

 

 

▲4일 차에 실 풀고!

 

 

 

피부에 칼 들어가면 무조건 작던 크던 흉터는 생긴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의사 선생님도 목의 정중앙이라서 흉 생길까 봐 걱정을 하였지만, 수술 후 한 달째 된 현재 붉은 기는 좀 있지만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아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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