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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40분♡ (오늘 비교적 일찍 출근한것임)
거북이처럼 사무실에 도착해서 새로 구입한 난로 피워진걸 보고 너무 신기해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울 사무실에서 내가 가장 게으르다>_< 왜 다들 빠른겨 ~)
컵2개를 닦아다 놓은뒤 커피를 한잔 마셨다 ~

이글이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난로에 손을 녹이고 있었는데 ~
갑자기 떠오른게 CMS 생각이 났다.
(사무실 기장료등 CMS를 사정으로 인해 한달전부터 내가 땡기게 됐다.)
기장료를 정리하면서 입이 심심해서 어제 교육받을때 매점에서 샀던 캔커피를 내 가방속에서 꺼냈다.
그리고 캔구멍?을 딴뒤 난로위에 올려놨다.
시간이 조금 흐르니, 커피가 보글보글 끓으면서 요란한 소음을 냈다.

언니가 말했다.
"튤립아 저것좀 어떻게 해봐 ~ 뜨거우니깐 조심해"
내가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탕비실에 들어가 색이 바랜듯한 핑크색 고무장갑을 끼고,
요란한 소음을 내는 나의 캔커피를 힘껏 들어올렸다.
이제 소음이 나지 않았다.

마시려고 하니 너무 뜨거웠다.
그래서 -ㅅ- 다시 열심히 기장료 싹다 정리하고 신청하니 점심시간 (~_~)
나의 캔커피는 식어버렸다.
다 먹지 못했다.
아까운것

아쉬움을 뒤로한채, 점심먹으러 나갔다.
오늘은 사무실에서 비교적 먼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걸어가는데 너무 추웠다.
그래도 따뜻한 음식을 먹으니 좋았음!

점심 다 먹고 사무실로 돌아가는길에, 나는 은행으로 들어갔다.
사무실 시재가 부족해서 추워도 가야했다.
15만원을 찾아서 ~ 사무실로 돌아갔다.

그렇지만 카드 단말기 아저씨한테 5만원을 -ㅅ- 드려야 하는일이 생겼다.
힘들게 찾아왔는데 아까웠다.

그리고 얼마후,
내카드도 나왔다.
감격했다.

1년전에 은행소속 카드를 신청했었다.
안나왔다.
그리고 한통의 전화가 왔었다.
"고객님 ~ 신용도가 아주 조금 ~ 부족하세요"
내가 예전에 대학 다닐때 핸드폰요금을 자동이체 시켰었는데, 통장에 돈이 하나도 없어서=_-
딱한번 연체 됐었다. 그 타격으로 결국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1년이 지나서 다시 신청해봤는데 나온것이다.
아 ~ 이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이 아닌가!!

그리고 하루종일 알수없는 전화들을 받으면서 전표입력이랑!
커피를 마시고 있음 ~

이번주도 끝나간다!
너무 기분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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