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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 원룸이라서 크고 무거운 침대는 구입하지 않았었고, 대신 잘 때 배기니깐 메모리폼 매트리스만 사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메모리폼 메트리스 : 밖에 비가 올 것 같아서 잠시 복도에 내 놓았다. 4일간 이곳에 있을것이다.

 

1년 6개월동안 사용하던 우리의 매트리스가 이제는 낡아서 쿠션감을 거의 잃고 커버에 붙어있던 미끄럼 방지 쩜쩜이들이 우르르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청소를 해도 해도 자꾸 떨어지니깐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바로 다른 매트리스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기존에 쓰던 매트리스를 어떻게 버릴지 고민을 하고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사는곳은 경기도 화성시.

대형 생활 폐기물인 매트리스를 어떻게 버릴 것인가? 하는 것이었어요. 화성시 대형 폐기물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잘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위의 페이지는 화성시 대형 폐기물 홈페이지를 화면 갈무리 한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대형폐기물 홈페이지 (hscity.go.kr)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대형쓰레기 처리 방법으로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과 스티커를 사서 부착하고 전화신고하거나 온라인 신고하는 기존 방법이 존재했습니다.

 

우리는 기존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 + 온라인 신고를 하기로 했어요.

 

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는것은 미리 알고 있어서 일단, 검색으로 얼마를 붙여야 매트리스를 데려가는지 찾아보았어요.

 

◆ 이곳에 들어가서 화성시 폐기물 처리 비용을 알아 보았어요. 우리의 매트리스는 얼마를 붙여야 가져갈까요?

화성시 대형폐기물 홈 (hscity.go.kr)



2인용 매트리스 8천원 당첨!

 

주변 쓰레기봉투를 취급하는 마트에 전화해보니, 폐기물 스티커도 판매한다고 하여 스티커를 금액에 맞게 사 왔습니다.

 

대형페기물 처리비 납부필증 스티커

그리고는 배출 신청을 온라인으로 하게 됩니다.

화성시 대형폐기물 홈페이지 신청 페이지  

 

 

 

신청인 정보를 적습니다.

이름,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

 

다음은 배출장소를 찾아서 적어 주세요. 

우편번호 찾는 것처럼 되어 있어요.

 

상세 위치는 배출하는 주소를 정확하게 적어주고요.

 

그리고 「스티커 필증 번호」 라는것이 나옵니다.

요것이 화성시 스티커는 조금 혼동이 있을 확률이 다분히 존재하여 이곳에 기록을 해둡니다.

 

대형폐기물 처리비 납부필증의 스티커 필증번호

화성시 대형 폐기물 처리비 납부필증의 스티커 필증 번호는 바코드 아래의 숫자입니다.

요것을 스티커 필증 번호란에 적어주세요.

스티커가 여러 개라면, 1234-567-890-123, 4321-765-098-321, 1234-765-432-123  이런 식으로 적어줍니다.

 

 

 

폐기물명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하나 뜨는데 해당되는 물건을 클릭하여 칸을 채워 줍니다.

그러면 규격금액은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아래와 같은 창! 규격별로 버릴 물건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메모의 경우는 버리려는 물품이 애매모호한 경우에 물건에 대해서 상세하게 적어 줍니다. 

 

수수료 합계는 합계확인을 누르면 위에서 계산된 내용이 자동으로 끌어 옵니다. 

 

마지막으로 배출일에 있는 「검색」을 선택하여 대형 폐기물 배출 날짜를 선택해 줍니다.

 

활성화 되어 있는 날짜 중에서 배출 날짜를 선택해 줍니다.

그리고 이제 해당 날짜가 되길 기다리면 됩니다.

 

배출일은 내가 신청한 날짜의 전일 저녁 오후 8시부터 당일 오전 5시까지 쓰레기를 버리고자 하는 주소지의 쓰레기 버리는 곳에 스티커를 붙여 놓으면 가져간다고 합니다. 

 

내가 신청한 정보를 확인하면, 아래와 같이 뜹니다.

전부 개인정보라서 가릴 수밖에 없었어요.

 

 

우리가 대형 폐기물을 버리면서 직관적으로 스티커 필증번호라는 것을 알려주는 곳을 찾을 수 없었기에, 이곳에 기록해 두면서 이 글을 마감합니다.

 

※ 버리고 나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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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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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쓰레기를 가지고 가는 날짜(신청한 날짜)의 전일이 되었어요.

그동안 건물 복도에 내놓았던 대형 매트리스에 대형폐기물 처리비 납부필증 스티커를 부착했어요.

 

버릴 준비를 하는 2인용 메모리폼 매트리스

 

그리고 건물 밖에 쓰레기 모아놓는 곳에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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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오후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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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가져갔나 하고 확인해 봤는데 아직 그자리에 있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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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오후 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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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건물 CCTV 있는데까지만 잠시 내려가서 확인했어요.

아직 매트리스가 그자리에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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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오후 10시 정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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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잠시 내리고 난 후, 밤에 운동하러 나가다가 매트리스가 있나 없나 확인해 봤어요.

 

오! 없어졌어요.

드디어 매트리스를 가져갔어요.

 

※ 정리하자면, 27일날 신청했는데 28일날 가져 갔습니다.

신청만 하고 밖에 내놓으면 소리소문 없이 가져갑니다. (단, 신청 정보랑 스티커 부착 내용이 일치해야 함)

 

이렇게 매트리스를 폐기물 쓰레기로 처분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면서 글을 마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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