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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밖에 나가서는(사무실 또는 기타등등)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하고,
집에서는 왼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한다.

원래 왼손잡이는 아니고,
약 4년간 마우스 여러개 고장 내면서 해왔던 RPG게임의 처참한 흔적이랄까?
(그 RPG 게임이 뭐냐고는 묻지 마시오.)
4년간 해왔으니 게임에서는 고수가 되어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나의 몸의 일부도 변화가 생겼다.
손에 있는 복숭아뼈 같은거(명칭모름)가 많이 돌출 되어져서 보기가 흉했다.
이게 돌출이 많이 되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은것도 같아서 마우스 잡는 손의 위치를 바꿔버렸다.

그때부터 왼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했고, 물론 마우스키 오른쪽/왼쪽 버튼 바꿔서(^_^)

처음엔 컴퓨터 하는것 자체가 햇갈리고, 인터넷 하는것 조차도 신경을 써가면서 해야했기 때문에 포기해버릴까 했지만, 내가 진화 했는지 익숙해 졌는지 2년반이 지난 지금은 양손감각이 비슷해 진 것 같다.

신기한건 예전엔 오른손으로 포토샵 섬세한 작업 같은걸 잘해냈지만 지금은 감각이 떨어져서 잘 못한다.
그렇다고 왼손으로 섬세한 작업을 할 수 있는건 아니다.
양손 다 약간씩 둔하긴 하지만, 집에오면 자동적으로 오른손은 키보드 칠 때 빼고는 턱을 괴고 있는다든지(나쁜습관) 편하게 쉬고 있다는거 ~ 뼈의 돌출을 막으니 이 얼마나 다행인 일인고...

그리고 또하나 추가하자면 우뇌사용을 하고 있다는거!
우뇌사용 하고 싶은 사람은 한번 도전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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