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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2021년이 되면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일을 꼽는다면,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을 떠나 복층원룸으로 이동하게 된것이 가장 커다란 이벤트가 아닐까 싶어요. 사실, 전염병이 돌고 있는 이시대의 결혼의 시작점이랄까나~
아무튼 제 생애에서 언제 또 복층원룸에 거주할까 싶어서 이곳에서의 삶을 조금씩 기록해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서, 이곳에 적어보려 합니다.
아직 집안 정리가 완벽하게 다 끝나지 않아서 살짝 보이는 것 처럼 복층방이 발 디딜 틈이 없다는 점과 오빠가 1층부터 복층까지 14m가 넘는 랜선을 연결해주어 임시로 설치한 컴퓨터 책상에서 오늘 처음으로 컴퓨터로 글을 적는다는 점이 복층라이프의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장소에는 비밀이 있는데요. (찾아보면 알 수 있는 사실)
복층 위 컴퓨터 하는 자리에 방석과 무릎담요를 바닥에 두툼하게 깔아놓은 이유가 있는데, 이곳은 보일러가 들어오지 않는 시린방 입니다. 집속에 계단이 있는 복층구조의 방(다락)에는 법적으로 보일러를 설치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침대나 매트리스를 갖다놓고 생활하거나 창고 용도로 사용한다는데, 우리는 드레스룸 60% / 컴퓨터실 10% / 창고 30%의 용도로 사용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돌아오는 겨울에는 온수매트를 놓기로 하였다는 소소한 정보를 드리면서 밤이 늦어 오늘은 이만 적고 다음에 다른 소식으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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